작금 조선은 독립운동은 많이 일어나나, 제각기 흩어져 제대로 된 힘을 낼 수 없는 상태였음. 지금으로 따지면, 2002월드컵 응원하는데 붉은악마가 없는 느낌?
그 독립투사들을 뭉치기 위해선 오광심 열사가 필요했었음
뜻을 한데 모으기 위해 중국까지 간 오광심 열사
그곳에서 무려 200쪽 분량의 보고서를 전달할 임무를 받으심
그마저도 일제의 감시를 피해서, 온전히.
사실상 불가능한 미션이였음.
지금으로 따지면 a4용지에 10포인트로 빡지 적은거;; 게다가 책도 아니자너 걍 종이임 종이;;
여기서 문제
오광심 열사께선 일본을 피해 200쪽짜리 보고서를 어떻게 가져갔을까?
만주에서 난징까지, 그 당시 기차 타고도 이틀 걸림,,
온갖 오답 다 나옴
만삭인 것 처럼 하고 배에 숨긴다.
보고서로 옷을 만들어 입는다 등등
거기서 설민석이 칭찬 함.
실제로 기생분들이 치마폭이나 옷감에 태극기 숨겨 놓고서 만세운동 하셨다고함...
그럼에도 여전히 오답 행렬 중.
그때, 한 패널이 (.....!!!!!!!) 으얼ㅋ엌? 하며 버저 누름
패널: 혹시 다 외운거 아니에요?
패널들: (;;;;;;;;;;;;)
않이;; 그게 말이 돼요?
ㅁㅈ 나도 말이 안된다고 생각해,,,
하지만 그게 정답이였고
패널들 단체 경악
그당시 일제는 노인, 여자, 어린아이 할 거 없이 삼엄한 수색을 펼쳤음. 현실적으로 보고서 전달은 하늘에 별따기였고
암만 고민해도 답이 안나오자 오광심 열사는 쉽게 생각하기로 함
“ㅎ 걍 다 외우지 뭐“
빼곡히 적힌 200쪽임,, 책 한 권 분량,,,
그걸 4일만에 모두 암기함
첫 줄 부터, 끝 줄 까지 토씨 하나 빠뜨리지 않고 통째로 외워버림
다들 불가능하다 했으나, 본인이 아니면 독립이 어려워질거란 생각에 그 어려운 걸 해내심.
그런 오광심 열사 덕분에, 전국에 흩어져 있던 독립 투사들을 모은 민족혁명당이 창설 되었으며
꾸준히 독립운동을 하며, 여성들의 참여를 장려하심
“광복은 남자의 전유물이 아니오. 우리 여성들이 참가하지 않으면 필경 전진하지 못하고 쓰러지고 말 것이오.”
- 오광심
넘나 대단하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