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원피스 세계관에서 최악의 쓰레기 해병을
맡고 있는 거프에 대해 알아보자.
그가 왜 쓰레기 해적인가?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군대 내 사조직 형성.
이 사진에 대해 알고 있는가?
바로 전설의 해병 3인방.
츠루, 센고쿠, 가프 되시겠다.
이들은 각각 나중에 작전 참모, 원수, 중장이라는
어마어마한 직책을 가지게 되고,
각각 해군의 중심 직책을 맡게 된다.
이 지리는 사진은 조금만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면,
조금 이상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아니 어떻게 저렇게 친했던 친구 셋이
해군의 요직에 올라설 수 있었을까?
단지 셋이 능력이 좋아서?
그건 육사 근처에도 안 가본 일반 군필도
말도 안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일반적인 상황에서 한 기수에서는
아무리 셋이 능력이 좋다고 해도,
세명이나 이런 요직을 동시에 맡는다는 것을
있을 수가 없는 일이기 때문이다.
어떤 커넥션이 있지 않고서는...
과연 이들을 이렇게까지 올릴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여기에 그 이유가 있다.
원피스 외전 편에 나오는 거프의 발언.
공훈을 모두 너에게 몰아주겠다.
그렇다.
거프는 자기가 세운 공훈의 일부를
센고쿠에게 몰아주면서
그를 원수라는 자리에까지 오를 수 있게 만든 것이다.
센고쿠 저 양반도 그걸 당연시 하고 있었고,
눈치 없는 가프가 그걸 해병들 앞에서
얘기하자, 정색을 했던 것이다.
하지만 아무리 그렇게 아닌 척 해도,
여기 증거는 하나 더 있다.
이번엔 츠루의 배에 자연스럽게 타려고 하는 가프.
그렇다. 그는 센고쿠 뿐만 아니라,
츠루까지 공적을 몰아주던 인물이다.
사실상 가프가 센고쿠와 츠루를 그자리에 올린 것이다.
이렇게 세명은 각자 해군의 요직에 올라설 수 있었다.
이게 끝이냐고? 아니 이건 시작이다.
두번째 사진을 자세히 봐라.
익숙한 인물이 있다.
그렇다. 벌써부터 저 사조직의 정체를 눈치채고,
라인 서기에 들어가는 인물.
바로 전 대장 아오키지다.
얼마 전까지 해군 대장으로 있었던 아오키지는
이미 몇번 루피를 살려주며,
그의 할아버지인 가프에게 신세를 졌다고 말한다.
여기서 말하는 신세는 과연 무엇일까?
그렇다.
가프는 센고쿠, 츠루도 모자라서 아오키지까지
자신의 라인에 끌여들였고,
결국 그를 대장의 자리까지 올렸다.
여기서 뭔가 감이 오지 않는가?
우리나라에도 있었던 조직.
그렇다.
가프는 바로 원피스판 하나회의 대장이였던 것이다.
여기서 그가 왜 그렇게 직위에 목숨을 안 걸었는지 나온다.
어차피 자신은 뿌리.
뒤에서 조종을 하면 되기 때문에,
굳이 표면에 나설 필요는 없다.
이미 해병은 그의 사조직에 점거 당했기 때문에,
그는 크게 직위에 목숨을 걸지 않은 것이다.
자연스럽게 자신의 자리를
사조직 후배에게 양도하려는 센고쿠.
가프의 신임으로 2년 만에 소장 자리까지 오른 코비
쓰레기 같은 실력으로 아오키지의 친구라는
이유만으로 중장 자리까지 오른 스모커.
이들의 공통점이 무엇인가?
그렇다.
바로 가프 사조직 일원이라는 것이다.
여기서 왜 아카이누가 아오키지가 원수가
되는걸 끝까지 반대했는지가 나온다.
바로, 그는 이런 가프의 사조직을 눈치 챈 것이다.
그리고 그걸 뿌리 뽑기 위해,
자신이 총대를 맨 것이다.
가프 사모임이 X목질 하는 와중에,
나홀로 앞에 걸어가는 아카이누.
그렇다. 그는 바로 이런 사조직 없이,
홀로 원수까지 올라온 참된 해병이였다.
그렇다면 왜 가프는 이렇게 사조직에 목숨을 건걸까?
그 이유는 바로 다음과 같다.
자신의 손자는 물론,
해적왕의 자식도 해병으로 만들겠다는
미친 생각을 하는 가프.
그렇다. 그는 바로 자신이 만든 사조직에
새로운 리더로 루피를 세워,
지배체제를 공고히 하고,
해군 내 몽키 왕조를 세우기 위해,
노력했던 인물이다.
뇌없는 X피가 그것도 모르고,
해적이 되어서 그렇지...
만약 해병이 되었다면,
가프의 사조직 도움으로 이미 대장자리까지 올라,
호시탐탐 아카이누의 자리를 노렸을 거라는 것은
자명한 얘기이다.
즉 여기서 가프의 두번째 죄가 나온다.
그는 해군의 사조직을 만들었고,
그도 모잘라 이를 대를 이어 공고히 하려고 한,
쓰레기 같은 인물이다.
그러면 여기서 한가지, 더...
과연 가프가 쌓아올린 공적은 사실일까?
가프가 전설의 해병이 된 이유 중에 하나.
해적왕을 몇번이나 궁지에 몰아넣었다는 것.
여기서 한가지 더 수상한 점이 발견된다.
왜 그는 그렇게 능력이 좋았으면서,
한번도 로저를 잡지 못한 것일까?
사실은 잡지 않은게 아닐까?
동료만큼이나 가프를 신뢰하고 있다는 로저.
그리고 그런 로저를 위해 그의 아들까지
숨겨준 가프.
여기서 이들의 커넥션을 의심할 수 있다.
그렇다.
사실 가프는 해병 뿐만 아니라,
해적인 가프와도 무언가 커넥션이 있던 것이다.
로저와 라이벌이 될 수 있는 해적을 때려잡는 가프.
로저 이전의 대해적이였던 록스를 해치운 가프.
로저의 오른팔인 레일리를 놔주는 가프.
그렇다. 그는 바로, 해적왕도 만들었던 자였다.
로저가 클 수 있게 다른 해적들을 모조리
소탕하고, 그것도 모잘라
로저와 작당하여 몇번이나 공적을 조작해,
자신의 명성을 높인 것이다.
그리고 결국 그의 아들까지 해병으로 만들어,
자신의 손자인 루피를 보좌하게 만들,
무서운 큰 그림을 그린 사람, 그가 가프이다.
여기서 우리는 가프의 죄를 이렇게 정리할 수 있다.
1. 원피스판 해군 사조직 하나회 결성 혐의.
2. 몽키 일가의 해군 독재체제 구축 미수 혐의.
3. 해적왕 로저와의 협업 카르텔 형성 혐의.
4. 해군 공적 조작 혐의.
쓰레기 해병 몽키 D 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