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흰 30살 동갑이구요
만나지 3개월 됐는데 술 먹고 예전에 만났던 남친을 말하더라구요
들어 줄 수 있냐고? 해서 들었는데 가히 충격이었습니다
여친 집이 금수저인데 아버지가 굉장히 가부장적이시고
어머니는 애정이 없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항상 트러블이 있었고 22살때 집을 나와서
남친을 만나서 같이 동거를 했답니다 근데 이 남자가
얘 한테 시킨것이 가히 충격이었습니다
1. 여친이 술을 많이 마시면 거의 시체가 되고 기억을 못하는데 그 남자가 얘 취하게 만든 다음
몰래 안에다 사정하고, 다시 옷을 입혀 놓은 다음에
여친이 일어나니까
야 안에다 쌌다 이렇게 말을 했다고 하네요
2.그리고 술먹고 돌아와서 개 패듯이 패는게 일상이었고
3 임신을 하게 되는데 그 남자가 술 먹고
또 개패듯이 패서 피 흘리면서 유산했다고 하구요
4 그리고 여친 몰래 혼인신고를 해서
여친 이름으로 대출을 받고 빚이 몇천이 되었는데
그걸 여친이 일하면서 갚고 여친 집에서도 쫌 도워줬다고 했습니다
5 그리고 여친이 일하는 동안
자기는 노래방가서 아가씨들이랑 놀고
바람피고
6. 그리고 결혼을 준비 하는데
결혼을 준비한 계기가 여친 집이 잘 살기 때문에
이혼해서 한탕 크게 먹을려고 했답니다
그 남친 친구라는 사람이 양심 고백해서
알게 됐다고 하네요 녹음한걸 들려줬다고...
7그리고 헤어지고 나서도 계속 불쌍한 척 해서
돈 빌려 달라고 그러고
요즘은 얘 어머니가 연락와서 얘는 너 없으면
못 사는 애라고 만나달라고 연락 온다고 합니다...
여친은 도와줘야 한다고 말하고 있구요...
개 답답합니다 정말....
항상 저한테 했던 말이
무슨 일이 있어도 자기 때리지 말고
바람피지 말아달라고...
그 말이 이해가 됐습니다...
저 이후로 꾸준히 정신과 약 먹고 있고 지금은 회사에 다니고 있습니다
저 남친이었다는 새끼 사이코패스 아닌가요..?
너무 화가나고 분합니다 요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