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자曰 연기도 아니고 뭣도 아니고 기댈데가ㅋㅋㅋㅋㅋ
성동일曰 오죽 인맥이 없으면ㅋㅋㅋ
신원호曰 이 형님도 참 이상한게 연예인은 연예인하고 놀거든요? 보통
성동일曰 그땐 얘들이 안 놀아줬거든ㅠㅠ
신원호曰 근데 이양반은 연예인하고 만나는 느낌이 아니라 그냥 형!
그래서 이 형하고는 계속 그런 관계가 있었는데
신원호曰 제가 드라마를 하게 됐잖아요 뜻하지 않게
신원호曰 물론 욕심 내봤죠 전화 다 해봤죠
신원호曰 급으로 말씀드리기 참 그렇지만
급은 점점 전화하면서 떨어져 가는데 아버지는.. 아버지는 알만한 사람이였으면 좋겠는데
연락할 사람은 없고
신원호曰 작가들하고 회의하다가 내가 전화할게! 하실거야! 이제 딴 이야기 하자 하고는
신원호曰 그때부터 걱정이..ㅠㅠ
신원호曰 할까 이 형님이..
신원호曰 그리고 평소에 워낙 전화를 안받아요 이 형이
전화 진짜 안받아요
근데 이 형이 받으시더라구요
신원호曰 이차저차해서 드라마를 하게 됐는데
횽 해주면 안대용?
신원호曰 이게 밑도 끝도 없지 사실은 뭐 드라마가 캐스팅을 하려면 시놉을 주던가 대본을 주던가 해야하는데
밑도 끝도 없이 해달라고 물어본건데
신원호曰 형이 해야지 이랬어요
너~~무 고마운 거예요
전화하면서 이 형이 한다고 그래서 전화를 끊는 순간까지가 아직도 기억이나요
성동일曰 그때 미스터고라는 주인공을 280억짜리 주인공을 하는데
성동일曰 사실은 김용화 감독은 몰랐어요
조감독이 일주일에 한번 빼주면 그때 몰아서 하루에 그걸 다 찍었어요 계속
성동일曰 방송이 됐잖아요 근데 스탭들이 그게 재밌으니까 노트북에 다운을 받아서 점심시간에 보는거야
성동일曰 나한테 오더니 형 요즘 드라마 찍어?
성동일曰 아니 왜? / 응답하라 뭐 하지 않아?
신원호曰 하면서 속으로 이런거죠
케이블 누가봐~
성동일曰 창석이가 형님 그거 하면 안되지 않습니까 미스터고 찍어야 하는데
성동일曰 야~ 야~ 누가 케이블 보니
성동일曰 잘 나와야 0.2% 보면 대박이란다
이영자曰 당시만 해도 그랬어요
성동일曰 근데 그게 대박날줄은 몰랐다고 창석이가
이영자曰 처음은 그럴 수 있지만 두번째 것은 왜 허락하셨어요?
성동일曰 두번째도 그냥 가야해요 계속
신원호曰 그냥 고정인줄 알고 계시던데요?
신원호曰 응칠 끝나고 나서 나 다음에 몇 월부터 몇 월까지 비니까 그때 하자 통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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