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육상 경기 연맹이 올해 초 나이키가 출시한 '줌 엑스 베이퍼플라이'에 관한 기술 도핑 조사를 진행한다
이유는 특정 선수가 특정 브랜드 신발 착용으로 부당한 혜택을 얻는 것에 대한 이의 제기 때문이다.
해당 신발 착용한 선수들이 세계 신기록을 연이어 수립하면서 논쟁이 시작되었다.
베이퍼플라이의 미드솔에는 탄소섬유판이 있는데 일종의 스프링 역할을 해주며 기존 러닝화들 보다 13% 가량 내딛는 힘을 높여준다.
스포츠 과학자 로스 터커에 의하면 일반 러닝화에 비해 베이퍼플라이는 1%~1.5% 경사진 내리막을 뛰는 것과 같다.
최근 2시간 벽을 허문 엘리우드 킵초게가 착용했던 신발 또한 베이퍼플라이 프로토 타입이었으며 마라톤 여자 세계 신기록을 수립한
브리짓 코스게이가 착용한 신발도 베이퍼플라이였다.
과거 스포츠에서 비슷한 기술 도핑 논란 사례로는 스피도의 전신 수영복이 있었다. 수중 저항을 줄이는 전신 수영복 때문에 한 해에만 108개의 세계 신기록이 쏟아졌고 이후 비난이 거세지자 2010년부터 전신 수영복을 국제대회에서 금지 하였다.
짧게 요약하자면
최근 킵초게가 비공식으로 2시간 벽을 허문 것과 다음 날 여자 세계 마라톤 대회에서 세계 신기록이 나왔고 그때 두 선수가 착용했던 제품이
바로 위의 제품 또한 제품의 기술 자체로 선수에게 피지컬적으로 도움을 줌. 그래서 기술 도핑 조사 착수
https://hypebeast.kr/2019/10/nike-zoomx-vaporfly-iaaf-investigation-unfair-advantage-sub-two-minute-record-marathon
https://hypebeast.com/2019/10/nike-zoomx-vaporfly-iaaf-investigation-unfair-advantage-sub-two-minute-record-marath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