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편향 강요…동의 안하면 일베로 몰아"
교장 "특정 견해 주입하는 교육 한 적 없다"
학생 사이에서도 의견 갈리는 분위기 감지
학생회장단 "학교를 정치적 이용하지 말라"
【서울=뉴시스】조인우 기자, 김남희 수습기자 = 서울의 한 고등학교 재학생 일부가 자교 교사를 규탄하고 나섰다. 학생들에게 특정한 정치색을 강요했다는 이유다. 학교 측은 그러나 특정 견해를 주입한 적이 없다며 학생들 주장을 부인했다.
인헌고등학교 학생수호연합(학수연)은 23일 오후 서울 관악구 인헌고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부 교사들이 정치적 편향을 강요하고 이에 동의하지 않는 학생들을 '일베', ''로 몰아갔다"고 주장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03&aid=000952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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