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 비교하면 어떤 지표에 따라서는 1000시간을 더 일하는 걸로 나옴
교수:어떤 지표는 2배 나오는 것도 있어요
이제는 착취의 방식이 바뀌었어요.
다시 말하면 옛날에는 노예 감독관이 밖에 있어서 채찍을 가지고 노예를 부리면서 착취했어요.
지금은 그렇게 안해요.
노예 감독관을 여기(마음에) 심어놨어요.
자기개발이라는 이름으로 한국 사회를 지배하고 있는거죠.
착취의 경우는 착취하는 자에 대한 저항 의식이 생겨요.
자기 착취의 경우는 착취 당하는 자 속에 죄의식이 생겨요.
'내가 잘못해서 안되는구나. 더 노력해야 되는구나'
끊임없이 자기를 착취합니다.
내가 좀 행복감을 느끼고 싶어.
그래서 앉아가지고 커피도 마시고 음악도 듣고 이러면서
행복감을 느끼려고 하는
내 안에 있는 노예 감독관이 '너 지금 뭐하니?' 그래요? 안그래요?
그게 자기 착취에요.
그러니까 한국인들은 말하자면 인간이 가져야할
아주 기본적인 권리
행복감을 가질 그 권리를 지금 박탈 당하고 있어요.
그러면서 끊임없이 자기를 착취하도록 이 사회가 요구를 하고
착취의 결과로서 생기는 온갖 개인적인 불행에 대해서
그 책임을 스스로에게 묻는 정말 이상한 사회에요.
11월 6일 차이나는 클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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