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황혜진 기자]
CJ ENM 고위 관계자 등 10여 명이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시리즈 조작 의혹 관련 입건된 가운데, Mnet 측이 재차 사과했다.
Mnet 측은 11월 12일 오후 뉴스엔에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이용표 서울지방경찰청장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내자동 서울경찰청사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프로듀스' 조작 의혹 관련 입건자가 10여 명이라고 밝혔다. 입건자 명단에는 '프로듀스' 연출을 맡은 안준영 PD, 김용범 CP뿐 아니라 CJ 고위 관계자 등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입건자들을 14일 검찰에 송치할 전망이다. 이용표 청장은 "공정사회를 실현하는 차원에서 철저하게 수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기획사들의 의혹, 향응 수수, 고위 관계자 개입 등에 대해서도 전반적으로 철저하게 수사 중이다"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entertain/article/609/000020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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