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020년형 갤럭시A 시리즈 '갤럭시A51'로 추정되는 사진이 잇따라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6일(현지시간) 삼성전자 전문매체 샘모바일과 슬래시리크스(@Slashleaks)는 삼성전자의 새 스마트폰 갤럭시A51 사진을 입수했다며 이를 게재했다. 갤럭시A51은 보급형 스마트폰인 갤럭시A50의 후속 모델이다.
사진 속 갤럭시A51은 갤럭시노트10처럼 전면 카메라 구멍이 상단 가운데에 있다. 이를 통해 갤럭시A 2020 시리즈가 모두 이와 비슷한 형태의 디자인을 선보이면서 3D 글래스를 적용할 것임을 알 수 있다. 또한 파스텔 음영 패턴을 도입하면서 신선함을 줬다.
다만 후면 디자인에 큰 변화가 생겼다. 갤럭시A51 후면에는 4개의 카메라를 사각형 모듈 안에 L자 모양으로 배치하는 디자인을 도입한 것으로 보인다. 이는 ‘인덕션’이라는 혹평을 받는 애플의 아이폰11 시리즈 카메라 디자인과 유사하다. 그동안 삼성전자가 갤럭시 스마트폰에 후면 카메라를 수평 혹은 수직으로 배치했던 것과는 큰 차이다. 카메라 모듈도 전작과 비교해 다소 튀어나왔다.
디자인에 변화를 줄 만큼 삼성전자는 카메라에 중점을 뒀다. 갤럭시A51은 4800만 화소(f/2.0) 메인 카메라, 1200만 화소(f/2.2) 광각 카메라, 500만 화소 심도 카메라를 비롯해 500만 화소 접사 카메라를 탑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접사 렌즈는 클로즈업 사진을 찍는 데 도움을 주는 만큼 갤럭시A51의 핵심 기능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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