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와 다를 것 없는 아침, 내 방 앞에 편지 한 통이 놓여있다
앞으로 온 호그와트 입학편지. 머글인 는 경악을 감추지 못하고, 입학 당일날까지도 뜬 눈으로 밤을 새워가며 꿈에나 그리던 호그와트행 열차에 타게된다
도착하자마자 를 기다리는 것은 역시 기숙사 분류모자. 호그와트의 꽃은 기숙사 배정이지. 그렇고 말고 아 이번 해에는 해리포터가 입학한다고 하던데 해리랑 같은 기숙사에 배정 받으면 좋겠다 (두근두근) 애들한테는 뭐라고 인사하지? 아 망토는 챙겼나?? 지팡이는 제대로 있고...아 이거 생각보다 떨리는데?...
모자:흠...어디가 잘어울릴까.. 그리핀도르? 후플푸프? 래번클로? 아님 슬리데린?
:(두근두근)
모자:좋아 그렇다면...
1. 그리핀도르
참고로 는 용기가 없음. 그냥 개쫄보임. 돈 많은 백수가 장래희망인 에게 그리핀도르가 요구하는 모험심이 너무 큼. 맨날 뭔 소리만 나면 지팡이 휘둘러대서 심지어 네빌한테도 한 소리 들음. " 킴, 너무 유난떠는 거 아니야?..." 다들 키득키득 쪼갬. 퀴디치 선수를 꿈꾸면 입학했지만 주장인 우드가 "아 는 좀..." 결국 혼자 앉아서 쩌리처럼 응원만 함. 나름 공부도 잘 하는데 맨날 헤르미온느한테 밀려서 교수님들도 "역시 그레인저 양 이번 시험도 완벽해요" 2등인데 다들 관심 없음.
2. 후플푸프
기숙사 자체가 큰 임팩트가 없음. 인 는 튀고 싶어하는데 아무도 알아주지 않음. 후플푸프 기숙사 내에서 이상한 사람라고 소문남. 다른 기숙사에서도 놀아 줄리가 없음. 물론 캐드릭이랑 접점 1도 없음. 기대하지마셈. 애들이 착해서 같이 수업 들으러 가주기는 하지만 아무도 말은 안 시킴. 누가 옆자리에 책 놓길래 어? 나랑 같이 앉나? 했더니만 자리가 좁았는지 책만 놓고 옆 책상 지 친구랑 앉음.
3. 래번클로
는 다시 생각해봐도 본인이 왜 여기있는지 모를 일임. 교수님들이 한테 " 래번클로학생 맞나?" 애들 다 보면서 비웃음. 가끔 루나 러브 굿이 말 시켜주기는 하는데 무슨 말인지 알 수가 없어 대화 포기. 물론 기숙사 앞 독수리 동상이 주는 문제 못 맞춤. 애들 들어갈 때 낄껴해서 안 들어가면 밤 새 울면서 문제 풀어야함. 문제풀다 지쳐 문 앞에서 자고 있으면 다음 날 기숙사 반장이 나와 킴 또 여기서 이러고 있다고 욕 함.
4. 슬리데린
다시 한 번 말하지만 는 머글임. (이하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