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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세종의 개ll조회 2702l 1
이 글은 4년 전 (2019/12/13) 게시물이에요

방탈 죄송해요 ㅜ
여기가 제일 활성화 된 곳이라 인생선배님들께 조언을 구하고자 올려봅니다




저는 20대 후반이고
얼마전에 회사에서 제가 속해있는 팀(부서)과 다른팀이 합쳐 졌어요
새로 만난 팀원들도 화이팅하고 즐기자 , 재미있게 일하자 주의셔서 기존 저희 팀원들과도 잘 맞는거 같고
매일매일 웃으면서 일하고 있어요
팀원들과는 전혀 트러블 없이 잘 지내고 있는데요
딱 한분(A라고 할게요)만 빼구요...A는 30초반입니다




어제 점심 시간 이였어요
부서를 합치고 나서 회식이나 단합회?를 따로 못해서
퇴근후 하자고 하셨지만 약속있는 분들도 계시고 육아로 바쁘신 언니들도 있어서 그럼 점심시간을 조금 늘려서 고기먹자고 하셔서
고기집에 갔어요
배터지게 먹고 카페들러서 커피사려고 다들 이동중이였는데
A언니가 통화를 하다 끊더니 갑자기 클라이언트와 약속이 잡혔다며 다급하게 저한테 뭐 뿌릴거좀 줘봐 하시는거에요
그래서 네? 했더니 고기냄새난다고 달라길래
아 섬유탈취제요? 물어봤고 어어 그런거!얼른줘
하시는거에요
그래서 휴대용 들고다니는게 있어서 드렸어요
건네받더니 갑자기
야 장난하냐 ? 뭐 이런게 다있어 애가 개념이 없네
정신안차리냐
이러면서 화를 내는거에요
너무 당황스러워서 진짜 벙쪄서 서있는데 앞에 걸어가는 팀원들도 놀라서 뒤돌아보고 가시던 언니들중 한분이 저 있는쪽으로 오시면서 무슨일이냐고 묻는데

A가 하는말이
얘 진짜 개념없어 향수 빌려 달랬더니 이딴걸 들이밀고 있다고
기가 찬다며 씩씩대는거에요




그래서 저도 순간 화가 팍올라서
아니 고기냄새난다고 섬유탈취제 달래서 드렸는데 언제 향수를 달라고 하셨냐고 왜그러세요진짜
라고 했어요



다른 언니가 A한테 그게 화낼일이냐고 우리업무가 뭐냐
하루에도 클라이언트와 거래처를 몇곳을 가는데 그런 기본적인것들은 니가알아서 챙겨야지
별것도 아닌걸로 지금 @@(저)랑 몇번째냐
하시고는 일단 거기서 대충 끝났어요
화가 잔뜩난얼굴로 저땜에 되는게없다고 하시면서 가시더라구요





진짜 별거 아닌데 너무 답답해서요
팀합친지 이제 일주일정도 되었거든요
근데 벌써 A랑 지금 2번째에요



저희 업무 특성상 사무실에 팀원들이 다같이 없을때가 많아요 프리하게 일하는편이고
거래처갈때도 있고 클라이언트만날때도 있는데
팀합치고 이틀째 되던날 사무실에 언니들 A포함 3분계셨는데
저혼자 커피마시기 그래서 아메리카노 괜찮냐고 물어봤는데 다들 괜찮다 하셔서 사무실근처 카페에서 커피사고 나가려는데 A한테 전화가 왔어요 메뉴바꾼다구요
벌써 샀다고 지금 들어가는 길이라 했는데 그때도 짜증난다고 커피 너다마셔라 그러고ㅡㅡ
아이라이너 빌려달라길래 없다고 하니까 왜거짓말하냐면서
진짜 없어요 속눈썹연장해서 굳이 안그리고 다닌다고 했더니
마스카라도 없겠네?하시길래
다른언니들께 물어보라고 했더니 어디서 선배가르치냐그러고
남자친구 있는거 다들 아시는데 언니들중 한분이 친구소개 시켜달라고 농담으로 말하는데 A혼자 갑자기 쟤 남친 친구들 별로일거같은데?이러고
하.......
오늘도 아까 점심시간에 언니들이 밥먹으러 가자고 했는데 A가
대놓고 저빼고 가고싶다고 하더라구요
다른언니들이 A한테 너 왜그러냐고자꾸 싸이코같다고 그만좀하라면서 말하는데도 재밌잖아~이러네요
팀장님이 좀전에 저랑 얘기좀하자고 하셔서 갔는데 그냥 이해하라고 A한테 주의를 줬는데도 애가 좀 모자라서 그런갑다 이러시는데
솔직히 참기힘들다고 말씀드렸어요
참기힘든거 안다고 A가 너보다 나이가 많다고 무조건 입닫고 있을필욘없다. 너도 니할말 해도 된다고 그런걱정하지말고 일하래요




아무리봐도 딱히 잘못한게 없는데
저한테 왜그럴까요?
빅엿...을 먹이고 싶은데 좋은방법없을까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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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가 글쓴이 질투하는듯
4년 전
사이코인가..
4년 전
그나마 주변이 정상이라 다행이네요
4년 전
미인거 주변도 알면 힘들겠지만 그냥 넘기세요
자꾸 부딪히다버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무관심해서 처음에는 불쌍한 어린양이라 생각하겠지만 점점 쌓이면 은연중에 똑같은 ㄴ 으러 생각하게되요
그냥 허허허 미 하고 넘기세요 힘들겠지만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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