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나온 앨범 중에 수록된 노래인데
저는 이게 가장 좋더라구요!
그와 다툰 뒤엔 난 시집을 꺼내 읽어모자란 내 마음 채우려 늘 그래그가 없어서 부족한 건데 그래 그와 다툰 뒤엔 난 물을 벌컥벌컥 허무한 내 안을 더 더 채우려그가 가고서 속이 텅텅 비었네
그의 눈이 나를 바라볼 땐 이렇게 사랑스럽기만 한데그 눈이 잠시 날 피해 갈 때난 낯설고 불안하기만 해 난 더 더 메말라가네
그의 입이 나를 표현할 때좋아서 못 믿을 때가 있는데 같은 입이 날 괴롭힐 때 아무것도 난 할 수 없네 난 또 또 멍 해져만 있네그와 헤어진 뒤엔 금방 잠들어야 해그에게 붙여 놓은 내 맘 기다리지 않게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고내일이 올 수 있게그의 눈이 나를 바라볼 땐 이렇게 사랑스럽기만 한데그 눈이 잠시 날 피해갈 때난 낯설고 불안하기만 해 난 더 더 메말라가네그의 입이 나를 표현할 때좋아서 못 믿을 때가 있는데같은 입이 날 괴롭힐 때 아무것도 난 할 수 없네 난 또 또 멍 해져만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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