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대공습. jpg (혐오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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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life]

이건 진짜 아닌 거 같다
인류애 상실.
전쟁은 없어져야 한다

[유미의 세포들]

비인간적이다...

[앵무새훈]

전쟁은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일반국민들만 불쌍해지죠..

[이익명]

찾아보니까 소이탄이란걸 사용했는데 그 탄에 글리세린이랑 오일 같은걸 섞어 만들어서 열이 많이 발생했다고 하네요... 화염이 강이랑 바다에서도 가시지 않았다고 하는데 주민들 죽은 모습 보니까 끔찍하다

[동 스 청]

아..너무 마음이 아프네요...정말 전쟁은 절대 일어나서는 안돼는거 같아요

[하꼬밍]

나라간에 이익을 쫒아 전쟁을 하는데 왜 일반 시민들이 죽어나가야하죠? 진짜 결정권자들의 싸움에 왜 민간인들이... 자기가 뭔데...

[한빛짱]

저 일반국민들이 징집돼서 누가 포로 목 많이 베나 시합했다 하죠

[떼굴]

충칭대공습...일본도 중일전쟁할때 충칭에 군수물자 생산시설이 민간지역에 섞여있다는 이유로 충칭에 엄청난 폭격을 했고...미군도 그 이후 군수물자 생산시설이 민간에 섞여있는 지역을 폭격했던거고...물론 다른 사정도 있지만요 여튼 전쟁은 정말 참혹하고 절대 다시 일어나야하지 말아야 할 일 같아요 근데 이 사진들을보면 이유없이 희생된 민간인들에 대한 안타까움, 슬픔과 함께 이 도쿄 대공습과 원폭 피해 도시들로 전쟁 피해국 행세를 하고 있는 일본 내 우익 정치인들이 떠올라서 마음이 복잡해지네요..여튼 전쟁은 다시 일어나선 안되고 그때의 일본처럼 자국의 국민들의 목숨을 파리목숨으로 생각하고 전술을 구사하는 비열한 나라가 다시는 존재해서는 안되는거같아요 물론 그 당시 그런나라가 일본만은 아니었겠지만 카미카제나 그런걸 보면 일본이 유독 그랬던건 사실같으니까요 ㅠ 그리고 갑자기 생각난건데 강의시간에 흘려들은거라 정확한 정보인진 모르겠지만 미군이 저렇게 폭격하기 전에 어디어디 폭격할건지 써진 종이를 공중에서 대량 살포했다고 했던거같아요 근데 이걸 주우면 잡아갔고 피난도 금지시켰다고 했던거같은데..근데 국가가 그렇게 막아도 피난갈 사람은 피난가긴 했대요 남은 사람이 죽은거고..?

[배고픈데 잠이안와]

도쿄에도 원폭한적있었나요? 그냥 폭탄인가

[에렌디라]

진짜 무고한 시민이 왜 피해를 받아야 하나요

[별길온]

전쟁은 어떤 이유에서건 일어나 선 안 되는 일이에요. 정말.

[백호는어흥]

근데 진주만 공격 보니까 저래도 될 것 같아여. 영화 진주만 보면서 일본은 멍^^ㅑㅇ 놈이란 걸 느낌. 이렇게 욕하면서 본 영화는 태어나서 처음...

[zaftig]

대체 미국이 저 때 왜 저랬을 것 같나요.
당시 일본은 특정한 군수공장에서 대량생산하는 방식이 아니라, 민간인을 전부 옥쇄라는 미명하에 동원 할 정도로 민간인들의 전쟁참여도가 높았습니다. 당장 전쟁에 필요한 군수물자나 화기류 부품마저도 가내수공업방식으로 생산하던 시스템이었어요. 그렇다고 미국이 저런 폭격 전에 경고하지 않았을까요? 시내에 팜플렛으로 너네 공습할거다. 애들이랑 노약자들 다 옮겨라. 몇번을 경고했는데도 신경도 안쓰고 덴노반자이반자이 외치면서 집에서 탱크부품, 항공기부품 갈아서 만들던 집단입니다.
다짜고짜 선전포고없이 진주만에 때려박고, 항공모함에는 자살테러하고, 미군포로는 전쟁포로대우도 안해주면서도 우리가 동아시아를 계몽한다고 짖어대던 나라에 저게 과한가요?
오히려 저런 곳에 네이팜정도로만 폭격한 미군이 매너있어보일지경이죠. 민간인들에 대해 충분히 대피할 기회와 시간도 줬고, 저기서 저리 죽은 민간인들은 그저 전범에 복종하고 방조하며 조력한 부역자들에 불과하지 통상적인 민간인이 아닙니다.
그리고 명색이 수도인데 느려터진 b29가 어떻게 저렇게 폭격할 수 있을 정도로 방공망이 허술할 수 있었을까요?
간단하죠. 우매한 일본군부가 방공작전에 나갈 수 있는 파일럿들을 카미카제로 다 낭비했으니까요.
게다가 전쟁물자랑 전쟁준비는 그리고 신나게 하면서 수도에 민간인 대피소는 구비하지도 않는 군부의 책임은 없을까요? 폭발탄도 아니고 네이팜만 떨궜으니 얼마든지 대피시설을 구비했었다면 살 수도 있었겠죠.
그런데 수도 거주 국민들을 준군사자원으로 활용하고, 미성년자나 노약자에 대한 대피시설은 투자도 전혀 안한게 일본 군부죠. 저렇게 화재가 큰데 대피소로 되냐구요? 되죠. 저때 일왕은 자기 대피소에 꽁냥꽁냥 들어간 덕에 무사히 살아나왔으니까요^^
무엇하나 일본의 귀책이 아닌게 없는데 일말의 연민을 느낄 가치가 있을까요?
결국 잘 생각해 보면 당시 거주민들의 배치와 역할분담은 결국 또다른 형태의 카미카제에 불과했어요.
군부와 거주민의 합의가 있었고, 공장을 따로 세우는 대체적 방법과 대피소설치라는 보호수단이 있음에도 일부러 인명을 경시해서 방패막이로 내세웠으며, 상호가 알면서 전범국의 전쟁수행에 협력했으니까요. (그나마 아예 어린 아이들이나 예외겠지요.) 그리고 무엇보다 일본은 충칭을 공습하면서 저와 같은 방식의 특성과 피해를 미리 다 인지하고 있었음에도 의도적으로 국민보호의무를 방기했어요.
여러분은 카미카제에 연민을 느끼시겠습니까?

[habeanzzzz]

222

[박효신...]

와 혹시 이런 건 자세하게 어떻게 아시는 거에요...? 멋있어요...

[a’RM’y]

와....

[아이엠그루트]

333333

[20051106]

와 이 글을 보니 상종 못할 나라라고 느껴요 감사합니다

[ㅇㅁㅋ]

와.....라는 말 밖에 안나오는 댓글...진짜 멋있어요..

[과즙]

와...대단해요..

[코롱코롱]

와 후련합니다....

[이런 엔딩]

이 글 읽고 그래도 좀 심하다.. 했던 맘까지 싹 사라졌어요. 말씀 잘 하시네요..

[소라마후]

진짜 전쟁은...

[내우주야]

전쟁은 인간을 말살한다......

[쥐며느리]

헐ㅠ ㅜㅜ

[귀튀]

히로시마도 그렇고 일본은 윗사람때문에 국민이 피해를 다받는것 같네요... 물론 전세계 어디나 그렇겠지만 히로시마에서 미국이 미리 항복하지 않으면 히로시마에서 대피 하라고 경고 했는데 민간인들한테 말도 안하고 결국 원폭 맞았죠... 그러면서도 제국주의를 지향하는 사람이 많다는건 참 아이러니 합니다...

[크림치즈조아]

하울의 움직이는 성이 생각나네요

[새벽이조앙]

일본=명분없음 미국=명분있음
정리끗 속시원

[live alive]

진짜 하나도 안불쌍해서 어떡하지ㅠ..

[Summer Haze]

아기들만 불쌍해요.. 아무것도 모르고 그저 부모만 따랐을 텐데

[나굄]

너무 무섭다...

[찬열백현]

업보

[FEARLESSS]

뿌린대로 거두는법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