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의 방송 가요 관계자들은 OSEN에 "지난 10월 방탄소년단 측이 일정상 MBC에 연말 무대에 출연할 수 없게 됐다는 의사를 전달한 뒤 그 이후부터 빅히트와 연관된 가수들의 MBC 출연이 어려워진 것으로 안다. 이미 업계에선 공공연한 사실이다"라고 귀띔했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31일 '2019 MBC 가요대제전'이 아닌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진행되는 ABC 방송 신년 전야 특집 프로그램 'Dick Clark's New year's Rockin' Eve'(딕 클락스 뉴 이어스 로킹 이브)에 출연한다는 소식을 알렸던 바다. 그러자 MBC 측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 여자친구의 MBC 출연까지 막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OSEN은 MBC에 문의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았다. 다만 한 MBC 관계자는 OSEN에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여자친구의 섭외 불발이나 그 사유에 대해선 들은 바 없다. 하지만 방탄소년단의 '2019 MBC 가요대제전' 출연 불발은 아쉬워하는 사람이 많았다. 특히 제작진은 서운할 수밖에 없지 않겠느냐. SBS, KBS 연말 시상식에는 나오는데 MBC만 안나와 라인업 공개 때부터 비교하는 의견이 많았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관계자는 "그럼에도 '가요대제전' 측은 섭외력, 구성력이 비교될까봐 다른 부분에 힘을 쓰고 있다. 일부에선 먼저 잡힌 해외 행사니 이해할 수야 있지만, 그렇다고 아쉬움이 전혀 없진 않을 것이다"고 토로했다. https://n.news.naver.com/entertain/article/109/0004140932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