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몬 어드벤처를 브라운관을 통해 다시 볼 수 있는 시대가 왔다.
90년대생에게 향수가 짙게 깔린 만화 '디지몬 어드벤처'가 리부트를 거쳐 다시 방영 된다고 한다.
'리부트'란 재시동이라는 뜻으로 '리메이크'와 조금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다.
리메이크가 세상에 이미 나온 작품 속 이야기와 캐릭터만 그대로 가져오고 연출과 배우를 바꿔 다시 만드는 거라면, 리부트는 작품 속 설정과 캐릭터만 가져와 새로운 이야기를 다시 펼쳐내는 것이다.
따라서 이번 디지몬 어드벤처 리부트 버전은 기존 인물과 세계관을 그대로 가져가면서새롭게 이야기를 그린다. 그 시절 우리가 푹 빠졌던 '아구몬'과'태일이' 등 반가운 인물들을 다시 만날 수 있는 셈이다.
다시 돌아온 원조 '디지몬 어드벤처'의 리부트 방영 소식에 많은 90년대 생 누리꾼들은 반갑다는 반응인 한편 이미 많은 시리즈를 이어온 터라 진부하다는 평도 만만치 않다. 한편 이번 디지몬 어드벤처 리부트는 일본에서 오는 4월 부터 매주 일요일에 방영될 예정이며, 한국에서 방영 여부는 아직 미지수다.
중요한 점은 이번 리부트 작에서는 파트너 디지몬의 진화트리가 달라질 수 있다고 하니 드디어 가트몬이 오파니몬으로 진화할 수 있지 않을까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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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백상예술대상에 설치해서 반응 좋은 것.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