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아이즈원(IZ*ONE)이 예전의 화력을 되찾을 수 있을까.
엠넷 측은 지난 23일 오전 공식입장을 통해 아이즈원이 2월 중 활동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엠넷은 "아이즈원 활동 정상화를 원하는 멤버들의 바램과 팬 여러분들의 의견 등을 존중해 활동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아무 잘못 없이 심적 고통을 받았던 아이즈원 멤버들이 향후 팬들과 소중한 시간을 함께 할 수 있도록 따뜻하게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다"며 "이번 사태는 데뷔한 아티스트들이나 연습생 그리고 소속사의 잘못이 아니기에 더 이상 상처입는 일이 없도록 보듬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그러나 조작 논란에 휘말린 만큼 앞으로 넘어야 할 산이 많다. 응원하는 팬들을 제외한 대부분의 음악팬들은 아이즈원의 활동재개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이다. 조작이 사실로 드러나며 아이즈원은 대중에게 신뢰를 잃었으며 꼬리표 또한 평생 따라다니게 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컴백을 한다 하더라도 예전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지 의문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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