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의 수단은 내전으로 인해 상당히 치안이 불안한 곳입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치안이 불안한 수단 남부의 톤즈로 2001년 한국의 이태석 신부가 의료봉사를 하러갔습니다.
내전으로인해 폐허가 된 톤즈에서 이태석 신부는 말라리아와 콜레라, 나병으로 인해 죽어가는 환자들을 위해 흙담과 짚풀로 지붕을 엮어서 병원을 세웠습니다. 또한 병원까지 찾아오지 못하는 주민들을 위해 척박한 오지마을을 순회하며 진료를 하였습니다.
의 병원이 점차 알려지자 많은 환자들이 모여들게 되었고 원주민들과 함께 벽돌을 만들어 병원건물을 직접 지어 확장하였습니다. 오염된 톤즈 강물을 마시고 콜레라가 매번 생기는것을 방지하기위해 톤즈의 여러곳에 우물을 파서 식수난을 해결하기도 하였다. 또한 하루 한끼를 겨우 먹는 열악한 생활을 개선하기 위해 농경지를 일구기 시작했으며, 학교를 세워 원주민 계몽에도 나섰습니다. 처음 초등교육으로 시작하여 중학교와 고등학교 과정을 개설하였고 톤즈에 부지를 마련하여 학교 건물을 신축하였습니다.
하지만 미처 자신의 건강을 돌보지 못했던 이태석 신부는 2008년 11월 한국에 입국하였다가 대장암 4기 판정을 받고 톤즈로 돌아가지 못하였다. 암세포가 간으로 전이되어 증세가 점차 나빠져 결국 2010년 1월 14일 새벽 5시 48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는 신부이자 의사였으며 교육자였고 수단의 슈바이처로 불리웁니다.
이태석 신부의 수단에서의 봉사활동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울지마톤즈>
아마 이 현대사회에서 가장 성서에 나온 예수님과 가장 닮으셨던
故이태석 신부님
자기의 모든걸 포기하시고 수단에가서 전쟁때문에 병들어진 수단사람들의 마음을 아물게해주심..ㅠㅠ
진정한 종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