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작성 엽혹진 수원삼성블루윙즈
1983년 453시간 연속 생방송으로 방영되어
유네스코 세계기록문화유산에 등재된 KBS '이산가족을 찾습니다'
그 중 한 남매의 사연
얼굴을 보자마자 단숨에 본인의
친오빠가 맞음을 직감한 여동생은 작게나마 혼잣말로
오빠다! 하고 외침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두분 모두
본인의 친동생이 친오빠가 맞음을 직감하신건지
아랫입술이 떨림
오빠는 고아원에 여동생은 이발소에 양자로
보내졌지만 이발소가 이사를 감 그리곤
다시 다른 고아원으로 보내진 여동생
남매는 그렇게 서로 헤어지게 됨..
덤덤하게 여동생의 말에 대답하며 대화를 이어가던 오빠는 여동생의 오빠 소리에 무너지며 오열을 하심..
여태 본인의 이름이 아닌 다른 이름으로
살아온 동생이 통탄한 오빠의 절규섞인 외침
그리고 그후 30년이 지난
2013년 남매의 근황
왜인지 알수없는 유튜브 알고리즘에 의해
이 영상이 떠서 봤다가 한참 눈물쏟아서
캡쳐해봤네요...
지금 이 남매분들의 근황이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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