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04.03)
■ 진행 : 김종배 시사평론가
■ 대담 :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 진행자 > 감찰이 들어가야 된다고 보십니까?
◎ 유시민 > 감찰을 안 하고는 어떻게 밝히나요. 지금 채널A에서 진상조사위원회 구성해서 취재윤리 위반여부를 한다는데 지금 3일째인데 아무 입장도 안 나오죠.
있었던 일을 그대로 밝히는 건 대개 시간이 안 걸리는 일이에요 그런데 거짓말을 만들어내려면 시간이 엄청 걸리거든요.
그리고 한동훈 검사장도 그런 데요. 기자 분들한테 문자 돌렸더라고요. 자기 녹취록 보도하지 말라고. 그럼 제가 한동훈 검사장이면 이렇게 해요. 곧바로 고소해요. 명예훼손으로.
◎ 진행자 > MBC를.
◎ 유시민 > 아니요. 채널A를요. 이동재 기자를요. 왜냐하면 내가 통화 안 했고 내 녹취록이 아닌데 내 거라고 지금 사기 쳤잖아요.
◎ 진행자 > 사칭 했으니까.
◎ 유시민 > 그러니까 당연히 명예가 심각하게 훼손됐죠. 고소를 하던가 아니면 인지수사로 변호사법 위반이나 협박죄를 적용해서 곧바로 채널A 압수수색하는 거예요.
그래서 핸드폰 압수하고 거기에 파일 까서 그게 자기가 아니라는 걸 증명하면 되죠. 제가 그 한동훈 검사장이면 그렇게 해요. 그런데 안 하잖아요.
기자들한테 보도하지 말라고 문자만 돌리고 있죠. 그러니까 저희가 사실을 알 수 없기 때문에 관련 주체들 행동양식을 보고 짐작할 수 있을 따름인데 이거 이상하다.
◎ 진행자 > 정리하면 대검의 1차 감찰, 그걸로도 부족하면 법무부가 2차 감찰, 또 그걸로도 부족하면 검찰수사, 그런데 검찰이 자기 식구니까 수사하기 힘들면 특검, 이런 주장까지 나오는데 그렇게까지 가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 유시민 > 그럼요. 이거 안 밝혀질 거예요. 저는 이거 안 밝혀진다고 봐요. 왜냐하면 증거인멸에 관해선 도사들이잖아요. 거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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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41 부터 해당 인터뷰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