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혁신처 결정이 날 때까지 사실상 징계 명찰 차고 근무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한 의사 공무원은 27일 메디칼타임즈와 통화에서 감사원 감사결과 발표 이후 달라진 본부 분위기를 이 같이 전했다.
앞서 감사원은 지난 14일 '메르스 예방 및 대응실태' 감사결과를 통해 보건복지부 2명과 질병관리본부 12명, 보건소 2명 등 총 16명 공무원을 대상으로 징계처분을 주문했다. 이중 정직 이상 중징계는 9명이다.
이중 중징계 대상자 대다수가 양병국 본부장과 권준욱 보건공공정책관 등 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 소속 의사 공무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근혜때 메르스때 일 못했다고 토사구팽 당했던 질본 공무원분들은
"감사원은 보고가 불확실하다는 점을 들어 징계를 주문했지만 신종 감염병인 메르스에 대한 명확한 대응 근거와 지침이 없는 상태에서 기존 지식을 토대로 대응할 수밖에 없었다. 병상이나 병원 폐쇄 등 과잉대응은 공무원 단독으로 쉽게 결정할 수 없는 사항"
"주요 간부진 처분이 그대로 확정된다면 인력 공백으로 본부 자체가 제대로 돌아갈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전하고 "본부장 임명을 기다리고 있는데, 이마저 늦어지고 있어 안타깝다"
이렇게 말했지만 응..^^ 짤 없어....라고.....
메르스때 이건 신종 전염병이다 환자들 치료랑 연구랑 같이 가야지 나중에 도움이 된다, 연구할 인력을 달라 연구하게 해줘라 했는데(실제로 대학병원에서 치료받으면 나중에 교수님들의 연구 데이터, 전세계 의료계에 기여가 됩니다)
ㅡㅡ
의사들이 진료나 할 것이지? 논~~~~~~~~~~~~~~~~~~~문??????
그러고 싶어??
해서 환자만 치료하고 어떤 연구적 결과도 전혀 못 남겼대요.. 데이터를 남겨야 나중에 치료를 더 잘할 수 있는데..
그리고 끝나선 의사 공무원들을 주로 징계함!
감사원 감사결과를 통한 중징계 대상자는 양병국 질병관리본부장(해임)과 복지부 권준욱 공공보건정책관(정직) 등 9명 모두 의사 출신 공무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지금 정은경 본부장님도 계시고요.
이때 질본에서 일했던 분들의 당시 심경
"메르스 방역을 위해 현장에서 열심히 일한 의사 공무원들이 중징계를 받았다. 감사원 처분이 이대로 확정된다면 누가 질병관리본부에 남아 있겠습니까."
감사처분 직격탄을 맞은 질병관리본부는 망연자실한 분위기다.
한 공무원은 "설마 했는데, 감사처분 대상이 복지부와 질본 특수 직렬에 집중된 상황"이라면서 "메르스 사태에서 방역 책임은 불가피하고 보여지나, 의사 공무원이라는 이유로 방역 현장 최일선에서 열심히 일한 죄밖에 없는데 해임과 정직, 감봉 등 처분이 너무 과하다"며 허탈감을 표했다.
그는 이어 "질본에 근무하는 의사가 100명이면 이해가 되나, 20명 내외에서 본부장과 센터장, 과장 등 핵심간부진 대부분이 중징계 처분을 받으면 업무공백에 따른 질본 조직개편 등 사실상 모든 업무가 마비될 것"이라며 우려했다.
다른 공무원도 "향후 제2 메르스 사태가 발생하면 자기 업무가 아닌 다음에야 누가 방역 현장에 선뜻 나서겠느냐. 질본장 인선이 늦어지는 이유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면서 "징계를 피한 의사 공무원은 운이 좋았을 뿐이다. 감사원 감사가 삼성서울병원 등 일부 현장 방역에 집중돼 누가 투입됐더라도 처분을 면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한마디로 제일 고생하고 희생하고 죽어라 일한 질본만 족친.....ㅎ
이거 할 시간은 있고...ㅎ
다른 공무원분들이.. 특히 인사처에서 백방으로 노력해서 징계를 낮췄으나...
최종 인사처분 결과, 양병국 전 본부장은 해임에서 '정직'으로, 권준욱 공공보건정책관은 정직에서 '감봉'. 정은경 질본 센터장은 정직에서 '감봉', 허영주 질본 센터장은 강등에서 '불문 경고'로 한 단계 경감됐다.
감봉은 통상적으로 3개월 이내이며 불문경고 역시 감경된 징계이나 포상추천 대상에서 제외되고, 근무성적 평점 시 감점되는 등 인사기록 카드에 남게 된다.
사실상 승진 끗..과 조직을 다 죽여놨으니 옷 벗으란 얘기라서 나간 분들이 많았는데 정은경 본부장님은 계속 남으심..
그리고...
http://www.mo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4107
문프가 2단계나 승진해서 확 발탁하심
현재 국장급인 정은경 본부장은 차관급인 본부장을 맡게 되면서 '실장'을 건너뛰고 곧바로 두 단계나 승진하게 됐다.
지금은 바이러스 헌터 정은경 본부장님
외신 블룸버그에서 한국의 코로나 대응을 칭찬하며 정은경 본부장님을 바이러스 헌터라고 했어요
매일 매일 국민들 대상 공개브리핑하면서 기침할 때도 질본에서 말한 기침 수칙을 지키는 정은경 본부장님.
그러니까 정부는 못하는데 질본이 잘하는 거다 이런 말 ㄴㄴ........^^;;;;
국민들 포함 온 나라가 노력해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