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04.03)
■ 진행 : 김종배 시사평론가
■ 대담 :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 유시민 > 네, 윤석열 총장이나 한동훈 반부패 강력부장 그 전이나 지금 이거 하고 있는 검사들이 보기에는 대통령하고 친하고 권력 좀 잡았으면 누구나 다 해먹는다, 쟤도 안 해먹었을 리가 없다, 이렇게 생각하는 거죠. 그분들 세계관에서는 지극히 자연스러운 거라고 봐요.
◎ 진행자 > 지금 뒤를 캐는 행위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을 가능성 있다고 보십니까?
◎ 유시민 > 저는 100% 그렇게 생각하죠.
◎ 진행자 > 아까 얘기했던 노무현재단 계좌를 들여다봤다고 하는 것들에 대해서 좀 더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해서 풀리는 시점이 언제라고 하셨죠, 두 달 뒤?
◎ 유시민 > 아직도 두 달 넘게 남았어요.
◎ 진행자 > 풀리면 사실은 역추적, 이사장님이나 노무현재단에서 역추정해서 검찰이 정말 들여다봤는지 어디까지 봤는지 이걸 사실관계를 확인할 수 있는 겁니까?
◎ 유시민 > 그렇죠. 우리 주거래은행이니까 재단의. 어느 계좌를 봤는지 들여다봐야죠.
◎ 진행자 > 그러면 한동훈 반부패부장 뒤에 바로 이 유착의혹과 관련해서 윤석열 총장도 인지하고 있었다고 보십니까?
◎ 유시민 > 어디까지 인지했는지 모르지만 이것은 윤석열 사단의 분위기를 보여주는 사건이에요.
◎ 진행자 > 그렇게 보세요?
◎ 유시민 > 네, 윤석열 총장은 대통령이나 이런 정부에 대한 존중심, 이런 것 없고요. 저희가 구체적으로 방송에서 말할 순 없지만 거의 대통령을 비하하는 발언을 서슴지 않는 그런 행동을 임명장 받은 날부터 보여온 분이거든요.
◎ 진행자 > 그랬나요.
◎ 유시민 > 그래서 윤석열 사단 분위기는 자기들도 권력이면서 이상하게 자기들은 깨끗하다고 생각하고 정치권력은 어디든 다 부패하기 마련이고 대통령 주변에는 그렇게 해먹는 놈이 많다. 뒤지면 안 나올 놈 없다, 이런 생각을 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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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15 부터 해당 인터뷰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