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자신의 열애설도 정부 탓이라고 음모론을 제기하더니, 이제는 정부가 북한에 땅을 줬다고까지 우기며 네티즌과 설전을 벌인 끝에 내린 결정이다.
장미인애는 지난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대한민국의 국민으로 저 또한 고생하는 분들을 걱정한 제가 바보같이 느껴진다. 더는 대한민국에서 배우로 활동하지 않겠다"며 은퇴 의사를 밝혔다. 장미인애는 "그만하기로 했다. 네가 싫어서가 아니라 내가 안쓰러워서. 그만, 못말"이라는 글이 적힌 이미지를 함께 올렸다.
그는 글을 통해 "국민이 낸 세금으로 이제 와서 지원금을 준다는 발표와 그 한 번으로 삶이 달라지지 않는다는 것이 이해가 가지 않았다. 그 이후는 국민의 세금은 올라갈 것이며 모든 게 막히고 살아갈 수 없다는 생각으로 올린 글이 이렇게 대한민국인 내 나라가 총선을 앞두고 이런 모습이 사실 이해가 가지 않았다"며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정책을 비판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장미인애는 "정치적 발언이 민감하다고 제가 말하고자 함이 이렇게 변질될 수 있고 공격을 받을 수 있구나. 다시 한번 질린다"면서 "잡에만 있었던 저이기에 기부도 작은 마음이지만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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