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글로컬캠퍼스의 한 사업단에서 계약직 교수로 근무하는 30대 김상수(가명)씨는 지난 5월 자신의 귀를 의심해야 했다. 자신의 부인이자 함께 재임용을 위해 노력해온 이성실(가명)씨가 재임용에 탈락했다는 소식을 전한 사업단 총괄 A교수로부터 엉뚱한 말을 들었기 때문이다. A교수는 김씨에게 “아침에 (이씨와 함께) 출근한다고 하던데 ‘동거를 한다’는 등 구설수에 오르고 싶느냐?”라고 물었다고 한다.
https://v.daum.net/v/202007081631548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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