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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ng back to summer stormll조회 247l
이 글은 3년 전 (2020/7/19) 게시물이에요


올 시즌 프레드는 얼마나 잘하고 있는가? : 프레드와 빅6 중앙미드필더간 스탯 비교 | 인스티즈


 


 출전시간


태클 


 인터셉션


 클리어런스


블락


 키패스


드리블성공 


피반칙


패스성공률 


소유권 상실 


헨더슨


1891분


2.2개 


1개 


0.7개 


0.1개 


1개 


0.6번 


0.4개 


84.5% 


0.2 


파비뉴


1175분


2.2개 


1.1개 


0.6개 


0.1개 


0.8개 


0.4번


0.8개 


84.8% 


0.1 


로드리 


 1867분 


1.4개 


0.8개 


1개 


0.2개 


1.2개 


0.9번 


0.9개 


92.2% 


0.9 


귄도간


1499분


0.8개 


1개 


0.3개 


0.1개 


1.2개 


0.5번


0.3개


91.9% 


0.3 


틸레망스 


2123분


1.2개 


0.7개 


0.4개 


0.1개 


1.3개


0.8번 


1.2개 


82.5%


0.8 


은디디 


1786분


4.1개 


2.7개 


2.1개 


0.3개 


0.6개 


0.7번


0.7개 


84.1%


0.8 


조르지뉴


1952분


2.2개 


2.2개 


1개 


0.2개 


0.8개 


0.5번


1.1개 


87.8% 


0.7 


캉테


1385분


2.1개 


2.1개 


1.3개 


0.1개 


1.3개 


1.2번


0.4개


83.2%


1.6 


 코바치치


 1593분


 1.8개


0.7개


0.5개 


0.2개 


 1개


 2.7개


 1.4개


 89.8%


 1


윙크스


1506분


1.3개


1개 


0.8개 


0.3개 


0.6개 


0.6번 


0.9개 


89.7% 


0.5 


시소코 


1690분


1.1개


0.7개 


1개 


0.2개 


0.6개 


1.6번


0.5개 


87.3 %



프레드


 1847분


 2.2개


1.5개 


1개 


0.3개 


1.4개 


1.4번


1.4개


87.8%


1



(트랜스퍼마켓 기록으로 직접 정리하였습니다)



올 시즌 프레드가 리그에서 어느 정도의 활약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 좀 더 객관적으로 체감해보기 위해, 비슷한 포지션에서 뛰고 있는 빅6 소속 선수들과 통계치를 비교해보았습니다.


다만 같은 중원 자원이라 하더라도, 팀 전술에 따라 활경반경과 범위, 압박위치가 모두 다르기 때문에 이를 토대로 선수를 일대일 비교하기란 어폐가 있습니다. - 예컨대 레스터에서 뛰고 있는 은디디의 경우, 수비쪽에 치중하는 역할을 맡고 있기 때문에 수비 스탯에서 상대적으로 유리하나 반대급부로 공격 스탯은 쌓기 어렵죠. - 대강의 비교에만 참고 바랍니다.



1. 프레드는 패스 실수가 잦다?


보시다시피 프레드의 패스성공률은 87.8%로 현재 빅6 소속 중앙 미드필더 중 외려 높은 축에 속합니다.

패스성공률이 90%을 넘어가는 로드리나 귄도간의 경우, 타팀들보다 훨씬 많은 패스횟수를 기록하는 시티 소속이라는 점에서 패스성공률상 보정이 어느 정도 들어간다는 것도 함께 고려한다면 더더욱 그렇습니다.


그렇다고 프레드가 안정지향적인 패스로 패스성공률을 의도적으로 높였는가? 라면 그 것도 아닙니다.


프레드는 빅6 소속 중앙 미드필더 중 가장 많은 평균 키패스를 기록하고 있고, 평균 드리블 성공도 시소코에 이어 두번째입니다. 평균 피반칙 역시 1위구요. 프레드의 전진성과 전방으로의 볼배급 등 프레드가 갖고 있는 공격성을 보여주는 스탯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공격스탯 부분에서 프레드는 현재 빅6 미드필더 중에서 단연 상위권에 랭크될만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안전지향적인 패스보다도 공을 앞으로 뿌리는데 주저하지 않으며, 그 정확도 또한 그리 낮지 않습니다. 




2. 프레드는 그렇다면 공격적인 미드필더인가?



서두에 말씀드렸듯 팀 전술에 따라 활동반경과 범위, 압박위치등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선수들마다 쌓기 쉬운 스탯과 그렇지 못한 스탯은 나뉠 수 밖에 없습니다.


앞서 언급했던 레스터의 윌프레드 은디디는 브랜단 로저스가 일부러 빌드업 과정에의 참여를 자제시키고 수비에 집중시키면서, 6번 자리에서 포백을 보호하는 '진공청소기' 역할을 하고 있죠.


그렇다면 위 1번 목차의 내용을 토대로, '프레드는 공격 스탯을 쌓기 유리한 위치에서 뛰고 있지 않은가?' 에 대한 추론이 가능합니다. 과연 그럴까요?


포지션상 수비에 집중하는 유형인 은디디를 제외하고, 나머지 빅 6미드필더들 중 프레드는 가장 많은 태클과 블락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인터셉션과 클리어런스가 상대적으로 낮은 이유는 프레드의 위치가 포백 위에서 상대 파이널 패스를 저지하는 역할을 하기보다는, 좀 더 전방위적으로 뛰면서 전진압박하고, 3선에서의 패스 전개 자체를 방해하는 쪽의 플레이를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그렇게 낮은 것도 아닌게, 전형적인 6번 동선에서 움직이는 은디디나 조르지뉴를 제외하면 상위권 수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반대급부로 프레드는 1번 목차에서 설명하였듯 은디디와 조르지뉴보다 공격쪽에서 훨씬 더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요.





3. 소결


결론적으로, 프레드는 현재 빅6 중앙 미드필더 중 헨더슨, 로드리와 더불어 공수양면에서 가장 좋은 활약을 해주는 선수 중 하나입니다.


또한 스탯 분석을 통해 우리가 알 수 있는 프레드의 플레이스타일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포백 위에서 수비라인 보호에 힘쓰는 6번 동선과는 거리가 멀다.

(2) 수비 시엔 전방위적인 활동범위와 많은 활동량을 토대로 적극적인 태클과 선제차단을 통해 상대 공격 전개를 방해

(3) 볼 차단 후 안전지향적인 패스보다는 전방으로 볼을 배급하는데 두려움이 없음.

(4) 활동범위가 넓다보니 3선에서 수비든 공격이든 저런점 역할을 하게 됨. 소위 '미친개' 풀어놓은 스타일.


프레드가 실수가 많아 보이는 건, (4) 소위 말해 '미친개'처럼 뛰어다니며 커팅도 적극적으로, 전방 패스도 적극적으로 하다보니 그렇게 보이는 겁니다.


프레드가 실제 패스미스하는 위치가 6번 동선 내에서라면 위험한 상황을 연출시키겠지만, 실제 프레드가 주로 패스미스하거나 소유권을 상실하는 건 '하프라인 전후에서 볼 차단 후 플레이'에서 가장 많습니다. 볼을 뺏고 속도감을 살리는 플레이를 하는데 따른 자연적인 대가죠.


프레드의 패스미스 2-3번보다 훨씬 더 문제가 되는건, 가끔씩 포백 위에서 볼을 끌다가 어설픈 횡패스 또는 백패스로 상대에게 역습 찬스를 내주는 패스미스 1번입니다. 최근 마티치가 가끔씩 보여주는 바로 그 것 말입니다.




 

4. 맺음



올 시즌 프레드는 얼마나 잘하고 있는가? : 프레드와 빅6 중앙미드필더간 스탯 비교 | 인스티즈


지난 글에서 언급한 프레드의 PL 출장일지입니다.

8라운드 뉴캐슬전부터 지난 26라운드까지 한번도 쉬지 않고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포그바, 맥토미니, 마티치가 부상으로 한번씩 다 나가떨어진 중원을 홀로 든든히 지켜준 선수입니다. 그 와중에 리그컵 5경기 중 4경기 풀타임, FA컵 재경기 풀타임은 덤이구요.


신기한건 분명히 선수가 지칠만한 일정이고, 실제 플레이스타일 또한 체력 저하가 우려됨에도 저런 일정 속에서 그런 모습이 크게 보이지 않는다는 겁니다. 부상 없이 스쿼드 지켜주는 것만으로도 너무 고마운데요.


위에 함께 언급된 빅 6 미드필더들을 실제 상대할 때에도, 프레드는 항상 잘했습니다. 첼시, 맨시티, 토트넘... 심지어 패배한 리버풀전에도 프레드는 말그대로 군계일학이었지요.


제가 12월에 적었던 시즌 중간결산에서 프레드에 대해 '불안요소는 있으나, 이제는 드디어 1인분은 해주고 있다' 는 평가를 내렸었는데요. 


2월이 끝나가는 시점에서 그 평가는 조금 더 상향 조정될 필요성이 있습니다. 그 사이 맥토미니가 쓰러지고, 포그바의 복귀는 기약이 없어진 와중에 프레드는 여전히 꾿꾿하게 스쿼드를 지키며 맹활약해줬거든요. 


- 포그바는 부상재발로 시즌 내내 결장

- 맥토미니도 부상으로 2개월 간 결장

- 마티치는 12월까지 부상으로 결장하다가 12월 28일 번리전(20라운드)에 이르러서야 올 시즌 첫 풀타임 소화


올 시즌 우리 팀이 갖은 악조건 속에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바로 프레드입니다. 

중원이 말그대로 박살났는데, 그걸 과장 좀 보태서 혼자 힘으로 메꿨거든요.


매과이어, 완비사카와 함께 올 시즌 팀 최우수 선수의 가장 유력한 후보입니다.

다음 시즌 구상에 있어 가장 중요한 선수가 되었음은 물론이구요.


올 시즌 프레드는 얼마나 잘하고 있는가? : 프레드와 빅6 중앙미드필더간 스탯 비교 | 인스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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