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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rew308ll조회 11674l 11
이 글은 8개월 전 (2023/8/05) 게시물이에요
1968년 4월 4일 미국에서 충격적인 일이 벌어졌다. 

바로 미국 흑인 민권운동의 상징이었던 마틴 루터 킹 목사가 암살당한것이다. 

이렇듯 당시에는 인종차별에 대한 문제가 어느때보다 심각했다. 

그리고 이러한 충격이 가시기도 전에 올림픽이 개최되었다. 

바로 1968 멕시코 시티 올림픽 이었다. 

 

멕시코시티는 상당한 고지대로 해발 2,200m 고지대에 위치하고 있었다. 

그래서 고지대 특성상 기록을 측정하는 육상 종목에서 여러 기록들이 쏟아졌다. 

먼저 멀리뛰기는 금메달을 차지한 미국의 밥 비욘이 세계기록을 55cm이나 경신하고, 2위와의 격차는 71cm로 벌려놓은 8.90m의 신기록으로 우승하게 되었고, 

높이뛰기 에서는 기록뿐만 아니라 그 유명한 배면뛰기가 "딕 포스버리"에 의해 처음 등장했다. 

그리고 대망의 꽃 육상 100m에서는 마의 10초대의 벽이 깨졌다. 

짐 하인즈가 9초 95의 기록으로 우승한 것이다. 

이렇게 육상에서 기록이 쏟아져 나올때 문제의 사건이 터진다. 

바로 육상 200m 결승전 이었다. 

 

올림픽 역사상 가장 위대한 은메달리스트지만 조국이 그를 버린 사례 | 인스티즈 

 

200m 결승전 역시 좋은 기록이 나왔다. 

미국의 토미 스미스(Tommie C. Smith)가 19초 83이라는 세계 신기록으로 우승 한 것이다. 

2위는 호주의 피터 노먼, 3위는 미국의 존 카를로스 였다. 

그렇게 경기가 끝나고 시상식이 열렸고, 

선수들은 차례대로 메달을 수여 받았다. 

그리고 시상대에 올라섰고 성조기가 하늘 높이 올라가는 그 순간...! 

 

올림픽 역사상 가장 위대한 은메달리스트지만 조국이 그를 버린 사례 | 인스티즈 

주먹을 쥔 손을 들어 올리다. 

금메달 리스트 토미 스미스와 동메달리스트 존 카를로스가 어떠한 행동을 했는데. 

바로 신발을 벗고, 토미 스미스는 오른손을 존 카를로스는 왼손을 검은 장갑을 끼고 주먹을 꽉 쥔채 들어 올렸다. 

그리고 그들은 곧바로 고개를 숙였고, 그들의 왼쪽 가슴에는 어떠한 뱃지 하나가 달려 있었다. 

그들이 이 같은 행위를 한 이유는 바로 인종차별에 대한 항의의 의미와 마틴 루터 킹 목사에 대한 추모의 의미로 일종의 시위를 한 것이다. 

벗은 신발에는 그들의 검은 양말에 씌여있는 발이 보였는데 이는 흑인의 가난을 상징했고, 

검은 장갑을 끼고 손에 주먹을 꽉 쥔채 올린 주먹에는 "우리는 흑인이다."라는 의미가 담겨 있었다. 

스미스의 목에는 "흑인의 자부심"을 뜻하는 검은 스카프가 둘러져 있었고,  

그의 왼손에는 평화를 상징하는 올리브나무 묘목이 담긴 상자를 들고 있었다. 

그리고 그들은 고개를 숙여 성조기를 보지 않았다. 

그리고 그들이 단 뱃지는 바로 '인권을 위한 올림픽 위원회(Olympic Committee for Human Rights; OCHR)를 상징하는 뱃지였다. 

그렇게 그들은 당시 미국에서 자행되던 인종차별을 전 세계에 알리고 규탄하는 퍼포먼스를 시상대 위에서 펼쳤다. 

이를 우리는 검은 장갑 사건'(Black Power Salute)으로 부르며 올림픽 역사상 가장 유명한 퍼포먼스중 하나로 불린다. 

 

올림픽 역사상 가장 위대한 은메달리스트지만 조국이 그를 버린 사례 | 인스티즈 

훗날 동메달리스트 존 카를로스는 저 사건을 회고하며  

우리들의 행동은 1936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에서 손기정과 남승룡이 일장기를 달고 시상대에 섰던 모습을 담은 기록영상에서 영감을 얻었다"라고 밝혔다. 

공교롭게도 두 사건 모두 당사자가 자신들의 정체성을 부정받았던 이들이었으며 금메달, 동메달을 각각 수상했다. 

아무튼 이러한 사건이 벌어지자 IOC와 미국 올림픽위원회는 발칵 뒤집혔다. 

당시 IOC의 위원장 이었던 에이버리 브런디지는 "몰지각한 추태"라며 흑인 비하 단어 까지 사용을 하며 맹비난을 했고, 

IOC는 스미스와 카를로스를 당장 올림픽 선수촌에서 추방시켰다. 

그리고 미국 올림픽위원회도 스미스와 카를로스의 선수 자격을 바로 박탈시켰고, 두 선수 귀국당시 토마토 세례를 맞기도 했다. 

당시 메달 박탈까지도 이야기가 나왔으나 그것은 다행히 이루어 지지 않았다. 

이러한 징계는 당시 IOC 올림픽 헌장 5장 50항 "올림픽 내에서 어떠한 종류의 시위나,정치적, 종교적 또는 인종차별적 선전을 금지한다." 라는 조항에 따라 이루어 진 것인데, 

이것을 선수들은 당연히 알고 있었고 그들은 징계를 각오하고 저러한 퍼포먼스를 벌인것이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미국 내 흑인 인권 의식은 점점 높아졌으며, 스미스와 카를로스는 인종 차별에 반대한 용기있는 행위를 한 선각자로 평가받게 되었다. 

그렇게 그들은 흑인 민권운동의 영웅이 되었으며, 2016년 리우 올림픽 당시 백악관에 초청되기도 하였고, 이 때 징계도 해제되었다. 

이렇게 그들의 용기있는 행동이 훗날 재평가 되며 흑인들의 영웅이 된 사연으로 끝나는듯 했으나... 

어이없게도 불똥은 다른데로 튀고 말았다 

 

올림픽 역사상 가장 위대한 은메달리스트지만 조국이 그를 버린 사례 | 인스티즈 

시상식 당시 피터 노먼과 미국 선수들. 맨 왼쪽에서 엄지를 든 선수가 피터 노먼이다. 

사건은 다시 1968년 멕시코시티 올림픽 남자 200M 시상식으로 넘어간다. 

은메달을 딴 호주의 피터 노먼은 당시 우연히 미국 선수들의 계획을 알게 되었는데, 

피터 노먼은 어릴적부터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아버지와 함께 차별받는 유색인종 극빈자들을 위해서 무료급식을 실시하는 등 인권운동에 적극적인 사람이었다. 

그래서 그는 그들과 뜻을 같이하기 위해 다른 미국인 흑인 선수에게서 OPHR 뱃지를 빌려 착용한 상태로 시상대에 올랐다. 

미국 선수들은 원래 둘 다 검정 장갑을 끼고 오기로 계획했으나 카를로스가 깜빡 잊고 장갑을 가져오지 않아서 곤란한 상황에 처했는데 이때 나누어 끼라는 아이디어를 제공 한 것도 바로 피터 노먼 이었다고 한다. 

그렇게 시상식은 진행되었고, 피터 노먼은 그들과 같이 주먹을 쥐고 올리거나 고개를 숙이거나 하지는 않았지만 

뱃지를 달며 그들과 뜻을 같이한다는 표현을 남겼다. 

그러나 당시 호주에서는 피터 노먼이 딴 호주 육상 역사상 첫 메달과 엄청난 기록에는 전혀 관심을 가지지 않고 

오로지 저 뱃지를 단 행위에만 집중하며 그를 배신자라고 낙인 찍었다. 

당시 호주에서도 인종차별이 극심했는데 백인이 아닌 유색인종에게는 엄청난 차별을 받던 사회였다. 

그렇기 때문에 호주에서는 그에게 엄청난 비난이 쏟아졌다. 

"어떻게 흑인들이랑 같이 동조를 하냐!", "미친거 아니야?" 

그렇게 귀국을 한 피터 노먼에게는 엄청난 비난과 멸시가 쏟아졌고, 호주에서는 그를 버렸다. 

당시에 노먼에게는 스미스와 카를로스를 비난하면 복권시켜주겠다는 제의를 수차례나 받았으나 그는 모두 거절했다. 

호주에서는 그를 사실상 없는 사람취급하며 왕따 시켰다. 

자격정지 몇 년 이런것 전혀없이 그를 몇십년동안 계속 없는 사람 취급을 하며 관심조차 주지 않았다. 

당시 피터 노먼이 세운 20초 06이라는 기록은 한동안 오세아니아 기록에서 내려오지 않을 정도로 엄청난 기록이었고, 그는 스포츠 관련해서 어떠한 직책을 맡아야 하는게 당연했으나, 

그에게는 그 어떠한 제의도 오지 않았고, 그로 인해 변변한 직업 구하기도 힘들었다. 

그는 경제적으로도 힘든 상황이 되었고, 우울증까지 시달렸다. 

참으로 아이러니한 순간이었다. 

사건의 주동자 였던 스미스와 카를로스는 이후 재평가가 되며 흑인 민권운동의 영웅이 되었고 어느정도 명예가 회복되었으나. 

당시에 뱃지만 달았을 뿐인 그에게 호주에서는 어떠한 관심도 주지 않았고, 명예도 끝내 회복되지 않았다. 

후에 존 카를로스는 인터뷰에서 

"나와 스미스는 인종갈등 자체가 당대의 뜨거운 이슈였던 만큼 미국에 돌아와서 옹호해주는 사람들과 우리편이라도 있었다. 그러나 남의 나라 사회 문제에 양심적으로 한마디 한 노먼은 호주로 귀국 이후 자기편 한명도 없이 오히려 더 외롭고 힘든 세월을 보냈다." 라고 말하기도 했다. 

 

올림픽 역사상 가장 위대한 은메달리스트지만 조국이 그를 버린 사례 | 인스티즈 

시간이 흘러 다시 만난 그들, 왼쪽부터 토미 스미스, 피터 노먼, 존 카를로스. 

 

세월이 흘러 2000년, 조국에서 열리는 시드니 올림픽에서 피터 노먼은 자신의 명예가 회복되기를 기대하고 있었다. 

그러나 현실은 냉혹했다. 

당시에 호주 올림픽 메달리스트 들이 행진을 벌이는 퍼포먼스를 벌였는데 그는 끝내 초청받지 못했다. 

그렇게 그는 큰 절망감에 빠친채 남은 인생을 보냈고, 2006년 향년 64세의 나이에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끝내 그의 명예는 회복되지 못했다. 

그렇게 그의 장례식이 치루어 졌는데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바로 스미스와 존 카를로스가 장례식에 참석하여 그의 관을 운구한것이다. 

당시 그들에게 동조해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그런데 백인 은메달리스트가 본인들과 뜻을 같이해주니 너무나도 고마웠던 것이다. 

말 그대로 그들에게는 평생 친구 였다. 

"우리 두 사람은 약간의 좌절을 맛 봤다. 그러나 그는 자신의 조국인 한 나라와 맞서 고독한 싸움을 해야했다." 

"나와 스미스는 노먼에게 너무나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그는 우리들의 행동에 관여하지 않아도 되었다. 그러나 그는 이것은 인류애적인 문제라는것을 우리에게 깨닫게 해주었다." 

"모든 사람들은 피터 노먼을 존경해야 한다. 특히 호주인들은 그를 더 존경하여야 한다." 

- 존 카를로스 

 

올림픽 역사상 가장 위대한 은메달리스트지만 조국이 그를 버린 사례 | 인스티즈 

노먼의 관을 운구하는 스미스와 카를로스. 영원한 친구의 마지막을 그들은 함께했다. 

 

올림픽 역사상 가장 위대한 은메달리스트지만 조국이 그를 버린 사례 | 인스티즈 

스미스와 카를로스의 모교인 산호세 주립대학에 세워진 그들의 동상. 

이 동상에는 피터 노먼이 섰던 2위 자리가 비어있는데 이는 피터 노먼 본인의 요청에 의한 것으로, 자신은 전혀 중요한 사람이 아니며 동상을 본 사람이 그 자리에 서서 자신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생각할 기회를 가졌으면 하는 바람을 담은 것이라고 한다. 

타계하기 1년전 2005년 스미스와 카를로스의 동상이 그들의 모교인 산호세 주립대학에 동상이 세워질때 피터 노먼도 참석했는데 

그는 이때 연설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새로운 세대들이 이 두 용감한 사람에 대해 알아야 합니다. 그들의 희생? 제가 희생이라고 했습니까? 

그들은 아무것도 희생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의도적으로 개인적인 영예를 양보했습니다. 특권으로요. 

저는 그들을 친구로 부를수 있어 영광입니다. 그리고 그들, 그들의 가족들과 가까이 있어 영광입니다. 저는 그들 모두를 사랑합니다." 

 

올림픽 역사상 가장 위대한 은메달리스트지만 조국이 그를 버린 사례 | 인스티즈 

2019년 멜버른에 세워진 노먼의 동상. 

그가 타계한뒤에야 그에 대한 재조명이 시작되었다. 

2008년, 그의 조카인 맷 노먼이 'SALUTE'라는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면서 피터 노먼의 일화는 사람들에게 다시 회자되기 시작했고 

미국육상연맹은 그의 장례식 날짜인 10월 9일을 "피터 노먼 데이"로 지정했다. 

그리고 마침내 2012년 8월 사후 6년만에 호주 연방 의회는 노먼에게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노먼에 대한 호주인들의 처사가 가혹했다." 

"노먼의 행동은 영웅적이고 겸손했으며, 그의 행동은 인종차별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을 고조시켰다." 

44년만에 사과가 이루어지는 순간이었다. 

그에 대한 명예가 회복되는 순간, 그 자리를 그의 91세 모친과 그의 누이가 함께했다. 

2018년 호주 올림픽위원회 에서는 노먼에게 사후 유공 훈장을 수여했는데 그의 딸이 수령을 하여 감동을 주었다. 

2019년 10월 9일에 그의 사후 13주기를 맞아 멜버른에 그의 동상이 세워졌다. 

그 자리 역시 노먼의 어머니와 딸이 함께했다. 

이렇게 미국과 호주가 뒤늦게나마 사과를 하는 순간에 

그들에게 비하발언까지 써가며 퇴출시켰던 IOC는 현재 사건이 일어난지 55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어떠한 사과도 내놓지 않았다. 

 

 

 

곧 나이 80을 바라보는 스미스와 카를로스는 뒤늦게라도 사과를 받을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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