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SM엔터테인먼트에 1000억원을 투자한다. 초점은 ‘K팝 팬덤 플랫폼’. SM엔터가 보유한 전 세계 MZ세대(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 팬들을 네이버의 미래 고객으로 유치하겠다는 포부다.
3일 네이버는 SM엔터의 계열사들에 총 1000억원을 투자해 네이버의 글로벌 팬 커뮤니티를 강화하고 차세대 영상 사업을 확장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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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K팝 팬, 네이버에서 '팬클럽'
네이버의 목표는 영상 생중계 서비스 ‘브이라이브(V Live)’에 있는 팬 커뮤니티 ‘팬십(Fanship)’ 강화다. 브이 라이브는 K팝 아이돌 가수들이 실시간으로 각종 영상을 올려 전 세계 팬들과 만나는 채널이며, 팬십은 이들의 유료가입을 바탕으로 운영되는 글로벌 팬 관리 플랫폼이다.
이번 투자를 계기로 SM 소속 가수들의 팬클럽은 네이버로 흡수될 예정이다. SM은 그간 써왔던 자체 시스템 대신 네이버의 '팬십'을 사용하게 된다. 네이버 측은 “네이버의 쇼핑 플랫폼 '스마트 스토어'에 판매자들이 입점해 물건을 팔듯, 아티스트가 팬십 안에서 팬과 소통하고 전용 콘텐트를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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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슨’에서 지난 2월부터 운영 중인 부가서비스 ‘디어 유 버블’은 계속 ‘리슨’을 통해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https://news.v.daum.net/v/202008031620435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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