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서, 5일 오후 영등동 아파트서 현행범 체포
수면제 먹인 뒤 계획 범행 가능성도
경찰, 구속영장 신청할 예정
동거하던 남성이 잠든 사이에 흉기로 찔러 살해한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5일 오후 살인 혐의를 받는 A(49)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경찰 등에 따르면 A씨는 5일 오전 전북 익산시 영등동의 한 아파트에서 함께 살던 50대 남성 B씨의 흉부를 식칼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같은날 오후 6시쯤 반나절 가까이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B씨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아파트 침실에서 잠옷을 입은 채 침대 위에 누워있는 B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https://news.v.daum.net/v/20200807152755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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