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회장은 2개월 넘게 주말마다 ‘현장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날도 15분 정도 꼼꼼히 둘러보며 고객 반응을 직접 살폈다. 현장 방문에는 유영택 롯데백화점 소공본점장이 함께했다. 신 회장은 2~3주 전에도 이 매장을 방문했으나, 공사중으로 매장을 볼수 없었다. 당시 신 회장은 “오픈한 뒤 다시 오겠다”는 말을 남겼고, 지난 7일 매장 오픈 이후 첫 주말인 9일 현장을 다시 찾았다. 명동 나이키 매장에 2차례 방문한 것이다. (생략) 국내 나이키 매장 최초로 계산대를 없앴다. 결제를 도와주는 60여 명의 직원이 매장 곳곳에 있다. 운동화를 신어보고 그 자리에서 구매할 수 있는 체험형 매장으로 꾸몄다. 여성 소비자를 대상으로 1 대 1 스타일링을 도와주는 직원도 8명 배치된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나이키 매장은 대형화 진행 이후 점포에 따라 오프라인 매출이 월평균 80%가량 증가했으며, 지속적으로 고객 집객도 늘고 있다. 신회장 역시 관심을 갖고 직접 현장을 방문했을 거라는 게 업계 안팎의 의견이다. http://biz.newdaily.co.kr/site/data/html/2020/08/13/202008130015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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