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서머 시즌을 앞두고 새롭게 합류한 윤수빈 아나운서는 e스포츠와 나는 운명적인 거 같다고 했다. 사실 그랬다. 지난 2016년 OGN에 입사했던 윤수빈 아나운서는 조은정 아나운서 후임으로 LCK 아나운서로서 데뷔를 앞두고 있었지만, 학업을 이유로 퇴사를 선택했다. 사실 특정 분야에서 아나운서에게 두 번이나 기회가 오는 건 쉽지 않다. 그렇지만 윤수빈 아나운서는 주어진 기회를 놓치지 않았고, 5년 만에 다시 돌아오게 됐다.
- '입커누나'라는 별명이 생겼는데 마음에 드는가? 최근에는 '리본누나'라는 별명도 나오는 거 같다
'입커누나'라는 별명을 싫어할 거로 생각하는데 저는 그렇게 싫지 않다. 마음에 든다. 뭔가 크면 시원시원하고, 웃으면 웃는 게 잘 보인다. 나쁘지 않고 그 별명을 좋아하고 있다. '리본누나'도 좋고, '입커누나'도 좋다. 리본은 사실 처음 멘 건 우연이었다. 잘 어울린다고 이야기한 사람도 많았다. '앞으로도 계속해달라'며 쪽지도 많이 받았다. 결정적인 이유는 제 방송 모니터링을 모두 해주는 친한 친구가 있다. 그 친구가 얼굴이 동그란데 위에 리본을 다니까 가름해 보인다고 해서 계속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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