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등장한 '팡플렉스'17일
<블로터> 취재 결과 양팡의 소속사인 양팡컴퍼니가 지난 15일 '팡플렉스(PANGFLEX)'라는 상표권을 출원했다. 해당 상표의 경우 넷플릭스의 브랜드 아이덴티티(BI)와 동일한 디자인으로 구성됐다. 검정 바탕, 빨간 영문 폰트, 곡선 형태로 휘어진 형태가 얼핏 보면 넷플릭스 BI를 떠올리게 한다.
상표권은 등록한 상표를 독점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권리로, 상품 출시가 구체화 되지 않은 단계에서도 상표권부터 출원해 이용권리를 선점하는 사례도 많다. 양팡컴퍼니 역시 같은 취지로 보인다. 다만 초기 단계에서 이용권리를 선점하기 위해 상표권을 출원하는 경우 상품명 외에 추가 정보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콘텐츠업계는 팡플렉스에 디자인 도안까지 첨부한 것을 볼 때 양팡컴퍼니가 서비스를 염두에 뒀을 것으로 보고 있다. 양팡의 영문명에서 딴 것으로 추측되는 '팡(FANG)'과 '플렉스(FLEX)'가 결합된 것을 보면 쇼핑 관련 미디어 콘텐츠가 될 것으로 추측된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293&aid=0000030935
추천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