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반도체 설계 기업인 미국 퀄컴의 5세대(5G)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칩을 전량 수주했다.
삼성전자는 최근 경기 화성 파운드리 라인에서
극자외선(EUVExtreme Ultra Violet) 노광장비를 활용해
스냅드래곤875를 양산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12월 출시될 예정인 스냅드래곤875는
삼성전자의 차세대 5G 스마트폰 ‘갤럭시S21’을 비롯해
샤오미, 오포 등 중국 제조사의 프리미엄 스마트폰에도
들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는 최근 연달아 수주한 IBM과 엔비디아의 제품 모두
차세대 프리미엄 모델을 수주했다.
퀄컴은 그간 프리미엄급 제품은 사실상 TSMC에 의존해왔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삼성의 파운드리 기술력을 인정하며
주력 제품을 삼성전자에 전량 위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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