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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3년 전 (2020/9/20) 게시물이에요

[2ch괴담] 안개 속에서 이상한 사람들이 나타났어 | 인스티즈

http://blog.naver.com/saaya1217
번역 로어쟁이 블로그 사야님

http://toro.2ch.sc/test/read.cgi/occult/1447451557/
원문 이상한 집단






105: :2015/11/29(日) 00:28:12.97 ID:b5BQsbof0.net













금요일에 망연회를 했었는데



끝나고 집에 가는 길에 이상한 걸 봤어.



집 근처 역에서 내려서 집까지 걸어가고 있었는데



갑자기 안개가 끼더니 20m 정도밖에 앞이 안 보이게 됐어.



뭐, 집까지 걸어도 10분 정도니까 쫌 쫄면서도 걸어가고 있었는데



앞에서 뭔가가 와.



사람 같긴 한데 1명이 아니야,



1명은커녕 몇 명씩 있어.



거리가 가까워져서 모습이 보였는데



*일본식 혼례복을 입은 신부였어,



백무구를 입고 머리도 제대로 묶고 백포도 쓰고 있었어.




107: :2015/11/29(日) 00:40:45.49 ID:b5BQsbof0.net







새신부를 중심으로 검은 하카마를 입은 남자가 좌우에 2명 있었고



새신부 뒤에는 무녀 같은 옷을 입은 여자 2명이 좌우 옷자락을 들고 걷고 있었어.



그 뒤를 따라오듯이 10명 정도가 아래를 쳐다보며 걷고 있었어.



복장도, 나이도 제각각이었고 수트를 입은 아저씨도 있고 여고생도 있고



기모노 입은 아줌마도 있고 다 달랐어.



나는 왜 지금? 이런 생각을 하면서도 일단은 피해서 그 집단이 지나가는 걸 보고 있었어.



다들 한마디도 안 하고 조용했어.



들리는 건 천이 스쳐서 슥슥 나는 소리뿐이었어.



집단은 내 앞을 지난 후 조금 더 가면 있는 곳에 있는



모르는 집 앞에 서더니 전원이 문 쪽을 향해 봤고, 아주 깊숙하게 고개를 숙였어.



그리고 1명씩 문으로 들어갔고, 현관을 통해 집 안으로 집단 모두가 들어갔어.



잠시 넋이 나가 있었는데 정신을 차리고 보니 안개도 사라졌길래



집에 가서 씻고 잤어.



그리고 오늘 오후에 또 그 길을 지났는데



새신부 일동이 들어갔던 집에서 장례를 치르고 있어서 지금 게 쫄아있음.



잠을 못 자겠다.



















109: :2015/11/29(日) 01:20:33.05 ID:5WscTFN5O.net











>>107

상당히 흥미로운 얘기네



예를 들자면 죽은 게 노인이고, 젊은 나이에 죽은 새신부(아내)와



먼저 간 친척들이 데리러 온 거라면……













110: :2015/11/29(日) 02:28:04.47 ID:E3iOMuTHO.net















>>107

그래그래, 이런 얘기를 기다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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