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 외식계열사인 CJ푸드빌이 희망퇴직을 시행한다. 코로나19로 인한 외식 불황, 영업 제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위기 극복을 위한 인력 구조조정에 돌입한 것이다. CJ푸드빌은 앞서 자산 매각, 경영진 급여 일부 반납, 신규투자 동결 등 강도높은 자구안을 시행해 왔다.
20일 식품업계 등에 따르면 CJ푸드빌은 이날부터 26일까지 일주일간 희망퇴직을 받는다. 이날 오후 사내 공지될 예정으로 CJ푸드빌 본사 지원조직 직원 가운데 5년차 이상 약 400여명이 대상이며 급여에 근속연수의 90%를 곱한 금액을 지급하는 조건이다.
다만 CJ푸드빌인 핵심 사업인 외식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외식 브랜드 지점 근무자나 생산직 등 현장 인력은 희망퇴직 대상에서 제외한다. 또 직원들의 동요를 줄이기 위해 희망퇴직 접수 기간도 최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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