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복 3차로 내리막길에서 제동장치가 풀린 차량이 굴러가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차에는 운전자 없이 어린아이만 2명이 타고 있었는데요.
이를 목격한 시민이 위험을 무릅쓰고 달려가서 차를 멈춰 세웠습니다.
배승주 기자입니다.
민트색 차량이 왕복 3차선 도로를 가로지릅니다.
여성이 뒤쫓아 가보지만 점점 속도가 빨라지는 차를 따라잡지 못합니다.
이때 한 남성이 도로를 가로질러 쏜살같이 뛰어옵니다.
이어 위험을 무릅쓰고, 움직이는 차량 문을 열고 올라타 차를 멈춰 세웁니다.
제동 장치가 풀려버린 이 차량에는 운전자 없이 아이 2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닷새 전 울산 울주군에서 발생한 일입니다.
문제의 차량이 있던 장소입니다.
내리막길이 이어지는 도로인데 해당 차량은 이 길을 따라 20여 미터를 굴러왔습니다.
신씨가 몸을 던진 덕분에 다른 사고를 막을 수 있었습니다.
다친 사람도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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