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라디오 호스트
'제이슨 엘리스'
180cm, 93kg의 체격
더 제이슨 엘리스 쇼 라디오 진행자.
젊은 시절에는 프로 스케이트보드 선수로서 활약했고
복싱 10여년 수련 후 종합격투기 수련을 통해 2009년 종합격투기 데뷔전을 치러
주짓떼로 토니 지아노풀로스를 길로틴 초크로 이겼음. (종합격투기 전적 2전 2승)
"사실 내가 현역 격투선수는 아니지만 어디가서 좀 치는걸로는 빠지지 않는데, 나의 강함을 증명하고 싶다.
UFC 밴텀급 168cm (5피트 6인치) 난쟁이 유라이아 페이버와 약식 복싱 이벤트를 추진할 것임 "
"??? 저런 놈 정도는 청바지만 입고 붙어도 됨"
진짜로 청바지만 입고 나온 페이버에게 코너에 몰려 난타전을 펼치는 제이슨 엘리스
1라운드로 펼쳐진 이벤트였기에 페이버는 엘리스를 압도했지만 넉아웃 시키지는 못했음.
페이버와의 1라운드를 끝마치고 자신감이 붙은
제이슨 엘리스는 얼마 뒤 다음 상대를 지목하는데...
"다음 상대는 나이 40의 은퇴한 퇴물 셰인 카윈이 될 것이다!!!!!!"
"콜"
한 때 UFC 헤비급 오함마 주먹의 소유자 셰인 카윈 (188cm, 평체 130kg)은
은퇴 후 원래 직업인 수도국 공무원으로 조용히 살고 있다가 이 대결제안을 받자 곧장 수락함.
하지만 실제 대면 이후 제이슨 엘리스는 조건을 내걸게 됨.
"생각해보니까 내가 93kg고 네가 130kg니까 핸디캡이 있어야 함. 넌 한 팔로만 싸우자"
"그러고보니 오소독스(오른손잡이)네. 오른팔 봉인하고 왼팔만 써야 함 ㅇㅋ?"
모든 조건을 수락한 전 UFC 헤비급 잠정챔피언 셰인 카윈과 라스베가스에서 이벤트 매치가 열리게 되는데...
테이프로 주 손인 오른손을 둘둘 감은 카윈
카윈에게 접근하다 카윈의 앞손 훅 한방을 맞고 가드가 풀리며 나동그라지는 제이슨 엘리스
클린치에서 목을 감아버리려 했지만 곧바로 레슬러 출신 카윈에게 가볍게 들려버림
곧바로 왼손 숏훅에 TKO 당해 경기종료
제이슨 엘리스는 현역시절의 UFC 밴텀, 페더급 컨텐더인 페이버와 (비록 1라운드에 불과하지만) 버티며 치고
받았고 그걸 버틴 것을 보면 충분히 강하다고 자부할 만 했지만...
헤비급 컨텐더 카윈은 허리디스크가 발병해 은퇴하고 나이 40살이 되었어도 괴물이었다.
경기 후 제이슨 엘리스의 소감은
"견제성 앞손 잽을 맞았을 때부터 이미 다리가 풀리기 시작했다"
"다시는 그와 싸우고 싶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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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VS 명현만 미국 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