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내용을 읽기전 그저 전해내려오는 야사임을 인지하고 읽어주세요]
때는 조선시대 초.
세종대왕이 조선을 통치할 시절.
조선이 역모로 세워진 나라라는걸 인정하기 싫은 세종의 머릿속에 갑자기 떠오른 아이디어 하나.
“고려왕들의 어진을 다 없애야겠구나.”
그래서 세종은 1426년 고려 역대 국왕의 초상화를 불태우는것을 시작으로 2년뒤인 1428년에 전국에 퍼져있던 고려왕들의 어진을 마진의 한 정갈한 땅에 묻어버렸다.
다만 신진사대부와 가까웠던 공민왕의 어진만 묻지않고 그대로 가져와 조선 초까지 잘 모셨다고 한다.
공민왕의 어진 (고려시대 마지막 왕)
하지만 고려시대는 (高麗國, 918년~1392년) 대략 500년의 긴 역사를 가지고있던 나라였고 세종은 그 500년 나라의 통치자들의 초상화를 바로 제거해버렸다.
그 업보 때문인지 조선시대때 어진들도 평탄하지 못했다
조선시대 어진들도 임진왜란, 일제강점기, 그리고 한국전쟁등 엄청난 일들로 인해 대부분 소실되었고 오직 소수의 왕만 우린 오늘날 확인할수 있다.
하지만
세종이 모든 어진을 태운게 아니고, 개성의 어느 땅에 묻어버렸다는 기록을 토대로..
먼훗날 우리는 어쩌면 고려시대 왕들을 두 눈으로 직접 확인할수도 있다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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