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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희진ll조회 1009l 1
이 글은 3년 전 (2021/3/02) 게시물이에요

https://m.blog.naver.com/gera9112/222055249541

네이버 블로그 포스팅 구름

**포스팅 작성자의 문체가 어색한 점이 있어서 퍼온 제가 일부 문장을 첨삭하였습니다.

일본의 존재하지 않는 유령 지하철역, 키사라기역 괴담 | 인스티즈

이 괴담은 일본에서 2004년 야심한 밤에 인터넷에 올라온 글로 아주 유명해지고,​

심지어는 미스테리사건을 다루는 TV 프로그램이나, 신문 등에도 방영되고 기재될 만큼

화제되고 유명세를 탔던 괴담이다.



다음 사진은 실제 신문에 개제 되었던 키사라기역에 대한 글 사진이다.

일본의 존재하지 않는 유령 지하철역, 키사라기역 괴담 | 인스티즈



때는 2004년 1월 8일 23시 14분

이 괴담은 주로 실존하지 않는 무인역에 내려 일어나는 불가사의한 일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2ch의 '주변의 무슨 일이 생기면 실황하는 스레 26'에 글을 개재한はすみ(葉純) = 하스미 라는 사람에 의해 이 괴담은 시작되었다

- 사건 상황

하스미라는 사람이 2004년 1월 8일 23시 40분에

'신하마마츠역' 의 전철에 탑승하게된다.

그녀는 시즈오카의 한 사철을 이용하여 귀가한다고 한다.

그러나 어느 순간부터 그녀는 3-5분 정도 간격으로 중간중간 멈춰야할 열차가 20분간 멈추지않고 계속 달리고 있고, 몇몇의 주변 승객들은 모두 잠들어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된다.


곧 이어 전철이 멈추고, 하스미는 이 열차가 멈추기전부터 사람들과 인터넷으로
불안함을 느껴 자신이 처한 상황에 대해서 말을하다가
역에서 내릴지 말지 고민을 하던 찰나에 하스미는 결국 열차에 내리게 되었다.

그리고 그녀가 내린 역은 '키사라기역' 이라는 이름의
들어보지도 보지도 못한 역이었다.

이에 하스미는 검색을 해보는데 '키사라기역' 은 어떤 정보도 등장하지 않았다. 실존하지 않는 무인역이라는 것이었다.

이를 단순 오류라고 생각한 하스미는
주변을 둘러보는데, 주변에는 공중전화나 택시는 찾아볼 수도 없었고 더군다나 산과 들 밖에 보이지 않았다.

하스미는 경찰에 전화를 걸어서 자신이 처한 상황과 역이름(키사라기역) 을 말했다. 그러나 경찰은 단순 장난전화로 여겨 끊어버리고 말았다.

그리고 그 후 하스미는 가만히 있기엔 너무 불안한 탓에 주변을 둘러보고 열차가 달리는 철도를 따라 걷기 시작하였다.

하스미는 걷는 도중 알 수 없는 북치는 소리와 종소리를 듣게 되어 뒤를 보았다.

어떤 다리 하나가 없어보이는 할아버지가 서있었다.

하스미가 할아버지에게 다가가려하자 그는 이내 곧바로 사라졌다.

하스미는 너무 무서운 탓에 인터넷으로 다시 글을 썼다.

인터넷의 유저들은

먼저, 깜깜하고 어두운 밤에 위험하니 다시 역으로 돌아가서 기다리라는 의견도 있었고,
조금 더 가서 도움을 청해보라는 사람들도 있었다.

허지만 하스미는 뒤를 돌아보는것이 도저히 용기가 안나서 조금 더 걷기로 했다.

그렇게 걷다가 하스미는 한 터널을 발견하게 된다.

하스미는 긴장이 살짝 풀렸고, 터널을 빠져나가려는 순간 그곳에 어떤 한 남성이 서있는 것을 보았다.

하스미는 너무 다행이라고 생각하여 남성에게 도움을 청했다.

이 남성은 자신의 차를 이용해서 근처 비지니스호텔로 데려다 준다고 하였다.

하스미는 일단 이 무서운 곳에서 벗어났다는것에 대해 안도하며 처음보는 남성의 차에 몸을 실었다.


하지만 이상한 점이 있었다.

데려다준다고 한 비지니스 호텔은 정반대 방향으로 100Km가 넘는 거리인데 데려다 준다고 한점이 문득 이상하다는 것이었고,

이 남성은 차를 주행하던 도중 이상한 알 수 없는 말로 중얼거렸다고 한다.

그리고 어느 순간부터 차량은 호텔은 커녕 점점 산 깊숙한 곳으로 들어가기 시작했다.

역시 이상하다고 느낀 하스미는 인터넷에
이 남성이 커브를 틀기 위해 속도를 줄이는 순간 차 밖으로 뛰어내리겠다 라는 말을 남겼다.

그리고 이를 마지막으로 더이상 글이 올라오지 않았다.

사람들은 하스미가 더이상 글을 올리지 않아 걱정하지만, 사태의 심각성을 느끼지 못하며 그렇게 이 사건은 잊혀져갔다.

그러다
2011년 즉 7년 만에 2ch 에 글이 올라오는데,
그것은 바로 그동안 글이 끊겨 소식을 듣지 못했던 하스미였다.

하스미가 말한 이후의 내막은 이렇다.

이 남성이 차를 세웠고, 차 밖에 또 다른 남성이 보였다고 한다. 그런데 다른 남성이 하스미 쪽으로 급하게 뛰어와서

" 내가 이 남자를 없앨테니 빨리 저 빛이 보이는 곳으로 도망쳐!"

라고 소리쳤다는 것이다.

하스미는 곧바로 남성의 지시를 따라 도망치게 되었는데 도착하고 정신을 차리니 2004년이 아닌 2011년이었다고 한다.

그럼 7년동안 하스미는 도데체 어디에 있었던 것일까..?


여기까지가 하스미가 겪은 상황이다.



하스미가 2ch에 올린 글 일부를 사진자료를 통해 봐보자

일본의 존재하지 않는 유령 지하철역, 키사라기역 괴담 | 인스티즈

일본의 존재하지 않는 유령 지하철역, 키사라기역 괴담 | 인스티즈

이 사건은 하스미만 겪은 것이 아니었다.
다른 여러 사람들도 하스미와 똑같은 일을 겪고
키사라기역을 보고 가본 적 있다고 말했다

그런데 이 이야기를 전하는 티즌 즉, 트위터 사용자들은 하스미와 같이 자신이 처한 상황과 이야기를 나누다 마지막글을 남기고,
그 계정이 삭제되어버리거나, 비공개 처리가 되어버렸다고 한다.



이 일을 겪은 사람을 토대로

공통점이 몇가지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1. 전철 내에서 급 졸음이 몰려오고, 깨어나면 무인역에 도달하게 된다.

2. 무인역의 역명은 히라가나인 경우가 많다.(한자인 경우 존재)

3. 전철은 평소의 역간 주행시간보다 훨씬 긴 시간을 달리며 중간중간

멈춰야하는데 멈추질 않는다.

4. 전철 내에서의 시간이나 괴담의 주인공이 인지하는 시간이 현실세계와의 시간이

일치하지 않는다.

5. GPS는 에러를 일으켜 사용을 못하게된다.

6. 휴대전화의 대부분 기능을 못쓰게된다.



또다른 공통점이 있다면,

다리 한쪽이 없는 할아버지를 마주하게되고,

차를 주행하는 남성을 마주하게된다는 것이다.



사람들 사이에 이 곳은 이승과 저승 사이의 지점이라고 불린다.

즉, 아까 하스미가 건넜다고 하는 터널은 저승으로 가는 길과도 같다고 볼 수 있다.



다음 사진은 하스미가 실제로 글을 올린 것을 네티즌들이 캡쳐한 사진이다.

일본의 존재하지 않는 유령 지하철역, 키사라기역 괴담 | 인스티즈



정말로 이 실존하지 않은 '키사라기역'에 발을 딛은 하스미와 다른 여러 사람들의 일화는 실제로 일어난 일 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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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무섭다.....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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