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앤엔터테인먼트 측은 제14조 4호에 적시된 '기타 을의 책임 있는 사유로 연예활동을 할 수 없게 된 경우'를 이유로 들어 전속계약 기간이 아직 남아 있음을 주장하고 있다. 계약서상 오는 5월 전속계약 기간이 만료되지만, 김정현이 지난 2018년 건강 이상 등의 문제로 드라마에서 중도 하차하는 등 공백기를 보냈기 때문에 계약기간이 연장돼야 한다는 것이다. 앞서 김정현은 2018년 8월 MBC 드라마 '시간' 출연 도중 갑작스럽게 하차한 바 있다. 당시 오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수면장애, 섭식장애 등이 있다"며 "일단 휴식을 취해야 하는 상황이다. 제작진과는 이야기를 해 하차를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김정현의 중도 하차로 '시간'은 계획과 달리 남자 주인공 없이 이야기의 결론을 맺었다. 이후 김정현은 2019년 12월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했다. 오앤엔터테인먼트는 '시간' 하차 후 '사랑의 불시착' 촬영에 합류하기까지 공백 기간인 11개월은 전속계약 기간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김정현은 최근 열애설이 불거진 배우 서지혜의 소속사 문화창고와 접촉한 사실이 알려져 '템퍼링'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문화창고는 김정현과 전속계약에 대해 긍정적으로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https://n.news.naver.com/entertain/article/108/0002945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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