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정교 근처 이들이 공에다 주상, 효령, 충녕이라 이름붙여 타구놀이를 하고 있었다.공이 다리 밑으로 굴러가 물에 빠지자"효령군(태종 차남)이 물에 빠졌다!" 하였다.노래까지 만들어 장난친지 3일째.효령군의 유모가 마침 듣고 잡아와서 이게 임금까지 가니까태종 왈"애들이 10살밖에 안됐는데 요언이니 요언이니 동요니 뭐냐 무죄다. 풀어주고 다시는 이일을 논하지 말라"-조선왕조실록 태종실록 25권 13년 2월 3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