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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컬은 약했으나 압도적인 활동량과 커팅이든 태클이든 어쨌든 볼을 되찾아오는 실력만으로도 피지컬적 약점이 전혀 거슬리지 않았을 정도로 현역시절 수비형미드필더 No.1자리에 군림했던 선수이다. 현역시절 뿐만 아니라 역사상 최고의 DMF를 논할 때 반드시 거론되며 수위를 다투는 선수중 한명이다.
엄청난 활동량과 최고 수준의 태클, 뛰어난 키핑 능력, 상대방의 공격을 읽는 능력과 수준급 센터백 이상가는 대인 마킹능력을 가진 선수로, 수비형 미드필더의 자리에서는 최정상급의 레전드로 꼽힌다. 공격력도 그닥이고 패스는 좀 못해도 본인 문제라기보다는 당시 전술 기준의 한계로 어찌됐든 그야말로 클래식 수비형 미드필더의 정석. “Makelele Role”이라는 용어가 생겨날 정도로 2000년대 초반에서 중후반까지 수비형 미드필더 포지션의 상징과도 같은 존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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