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유재석과 김태호 PD는 각자의 길로 들어섰다. 물론 언제든 다시 만나 새로운 프로젝트를 할 가능성은 여전하다. 하지만 일단 MBC를 퇴사한 김태호 PD는 더 이상 유재석과 함께 해왔던 〈놀면 뭐하니?>에 관여하지 않는다. 이로써 꽤 오래도록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로 우리네 예능을 선구적으로 이끌었던 두 사람의 밀월은 일단락되었다. 마치 이런 변화를 분명히 하려는 듯, 〈놀면 뭐하니?>는 새로운 포스터를 공개했다. 과거의 포스터가 유재석의 부캐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유니버스'로 채워졌다면, 새 포스터에는 유재석을 위시해 정준하, 하하, 신봉선, 미주가 공식적으로 전면에 등장했다. 또한 당분간 이어져왔던 〈놀면 뭐하니?+>에서 '+'가 빠진 〈놀면 뭐하니?>로 돌아왔다. (중략) 한편 김태호 PD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인 〈먹보와 털보>를 MBC와 함께 만들었지만, 이제 본격적으로 독자 행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최근 티빙 오리지널 예능 〈서울체크인>을 선보이겠다 공식 발표한 부분은 그래서 주목할만 하다. 이효리를 전면에 내세운 〈서울체크인>은 제주에서 지내는 이효리가 스케줄 때문에 서울에 왔다가 어디서 지낼까, 누구를 만날까 같은 것들이 궁금해 기획된 아이템이라고 한다. https://entertain.v.daum.net/v/20220128120112171?x_trkm=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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