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청 과학수사대 한태주 팀장
원리원칙주의자에 친한 형사도 없는 예민미 넘치지만 일 잘하는 팀장임
정서현 검사의 부탁으로 일명 "매니큐어 살인사건"의 증거물을 수집하고 분석하면서 시작되는 1회
그리고 증인으로 재판장에서 매니큐어 살인사건의 용의자 '김민석'의 범죄 패턴과 수집한 증거들을 통해 범인인 걸 밝혀내려고 함
하지만 알 수 없는 증거 오염으로 인해 김민석은 풀려남
김민석은 풀려난 날 바로 정서현 검사를 납치 했고 한태주는 김민석과의 추격전을 벌이게 되고 몸싸움을 함
근데 이 사람 날 알고 있는 것 같음
김민석 - 그래 한태주 네 겁 먹은 얼굴 기억나
하지만 한태주는 기억하지 못함
어렸을 때 잊어버린 기억 어디간에 이 사람과 만났던 적이 있던 걸까 혼란에 빠진 한태주
그 때 어디선가 나타난 김민석의 공범에게 총을 맞고
눈을 떴는데...
띠용
1988년도임
내가 도대체 여기 왜 있는지도 모르겠는데 본인 주머니에서 발령서가 나옴
여기선 내가 인성시 서부경찰서 강력3반 반장으로 서울에서 발령 받아왔고 오늘이 첫 날이라고 함
멘붕상태인데 살인사건이 터졌다고 데리고 간 곳에서 자신이 마지막까지 조사했던 김민석 사건과 비슷한
"매니큐어 살인 사건"이 벌어져있음
(멘탈 와르르)
내가 1988년도에 오게된 건 이유가 있는 걸까?
이게 꿈일까? 아니면 현실일까?
OCN 드라마 '라이프 온 마스'
영국 드라마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BBC가 극찬한 리메이크의 좋은 예
OCN 역대 시청률 3위
매회 엔딩 장인, 신기한 카메라 기법과 연출, 탄탄한 스토리
특히 정경호는 드라마 모든 장면에 한태주가 안 나오는 씬이 없다고 할 정도로 극을 이끌어야 했는데
(실제로 1회와 마지막 회를 비교하면 정경호 살이 엄청 빠짐)
예민하고 퉁명스럽고 약간의 개인주의적 성향을 띈, 쳐맞더라도 할 말 다 해야하는
하지만 맞는 말만 골라서하는 한태주역을 굉장히 잘 소화해서
OCN에 시상식이 생긴다면 강력한 대상 '후보'라고 방송 관계자들에게 극찬을 받음
로맨스물이 아닌데도 인생 남주라고 자주 뽑히는 한태주
1988년도 형사인 강동철과 틈만나면 다퉜지만 (서로 절대 안 참는 스타일)
서로가 서로를 가장 믿게 되는 과정도 잘 풀어냈음
특히 윤나영 순경과 한태주의 동료애와 썸 사이
(선덕선덕한 장면들은 극 중 분량의 1%도 안 됨)
티빙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