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관 인사청문회 과정에 홍역을 치른 경북대가 이번에는 교수임용 비리로 학과 교수 2명이 한꺼번에 구속되는 초미의 사태로 패닉 상태에 빠졌다. 대학본부가 지난해 상반기 채용 직후부터 논란이 됐지만, “별일 아니다”는 식으로 안이하게 대처한 게 화를 키웠다는 지적이다. 대구경찰청은 지난 27일 교수임용 비리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로 경북대 예술대 국악학과 교수 2명을 구속했다. 이들은 지난해 7월 상반기 교수 채용 때 이번에 구속된 교수의 제자를 뽑기 위해 3차 실기시험 때 최고점수를 주는 등 밀어주기 채점을 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이번 채용때와 달리 지원자격도 완화한 혐의도 있다. https://news.v.daum.net/v/20220629165043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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