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5월 22일 첫방송
신혜선 김명수 주연
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
불의의 사고로 3년동안 발레를 하지 못하다 다시 시작하게 된 세계적인 발레리나 이연서
비서를 구하는데...
젊은청년이 돈도 없고 있는거라고는 몸뚱이 뿐이랍니다....짐이라고 들고온 게 딸랑 달력 하나에 운전면허조차 없구요
연서 : 뭐하고 서 있어?
김단 : 나... 운전...못..해 (쭈굴)
거기다가 사사건건 성경말씀 외면서 짓하고 고용주 못됐다고 성질 벅벅 긁고
고용주하고 초딩마냥 머리끄댕이잡고 싸우고
쫒아냈더니 집도 없고 갈 곳도 없어서 성당 앞에서 신문깔고 노숙하고 앉아있음ㅠ
짠해서 데려왔더니 상사한테 뽀뽀하고 비온다고 튀는 진상짓까지.. 아주 가지가지 하는 비서인지 원수인지 모를 김단
이런것만 보면 똥차 중의 똥차지만
사실은어딜가든 고용주만 쫄래쫄래 따라다니고
잘 못 걷는 연서 활동보조도 열심히 하고
위험할 때 나타나서 구해주기
업고 챙기고 이런것도 잘함
그리고 고용주 연서님께서 비서의 넘치는 애교에 흐뭇해하시는 모습들
끄덕..
어느새 드라마 보다보면 다 용서되는 키링남주 김단
이렇게 보면 유치뽕짝 혐관로코같지만 사실 처절 멜로임
짠내 폭발의 정점이었던 단이 편지ㅠ
중반부 이후부터는 단이랑 연서가 너무 딱해서 눈에 휴지 달고 봐야하는 드라마 둘이 서사도 탄탄하고 서로 둘밖에 모르는 그래서 내 최애 남주 여주였음
첫방 2년 기념으로 잊혀지지 않았으면 하는 맴으로 쓰는 글
단연이들 사랑했어 사랑하고 사랑할게!
+연서 버전으로 글쪄서 돌아오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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