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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투버 부읽남 최근 에피소드인데
너무 환장 사연이라 캡처해왔어
본격 사연 스타트
사연 요약:
1. 부모님 사업 부도 때문에
19살부터 경제적으로 집안을 도와야했던
전형적인 K 장녀
2. 작년에 부모님이 파산하시며
살고 있던 빌라가 경매에 부쳐짐
3. 대출 안 나오는 부모님을 대신해
사연자 명의로 1억 5천 대출을 받아
경매에 부쳐진 집을 다시 매매함
4. 이런 일이 있고나서 현재 남친과
결혼 이야기가 나왔고,
신혼집도 구해야하는데 사연자만 대출이 가능함
5. 근데 사연자가 1주택 보유자라 대출이 안 됨
6. 부모님 집을 팔아야 하나 싶은데
부모님 신용도 회복 전이고
지금 팔면 양도세도 걱정되서 곤란함
7. 부모님은 신용카드도 사연자 명의로 쓰고 계시며
월세로 옮기라고 하기에는
이사비용, 현재집에 있는 짐들을 수용할 수 있는
집을 구할 수 없을 것 같음
K 장녀 역할 멈추고
지금 집 팔아서 신혼집 구하기?
vs
지금 부모님 집 유지하기?
이에 따른 부읽남의 뼈 때리는 답안…
사연자 명의로 대출 받아서
경매 부쳐진 집 사온 것은… 의미 없었다.
경매의 취지가 자산이 있다면 처리해서
채무를 갚으라는 것인데,
지금은 그냥 부모님 빚이
사연자 명의로만 옮겨진 상황 아니냐
부모님 대출과 빚…
그 모든 책임은 “부모”한테 있는 것
이 대출 누가 갚아?
부모님이?
신용카드도 딸 명의로 쓰는데?
지금 모든 지출을 쪼이고 빚 갚은 데에만
집중하셔야 하는데 신용카드가 웬말?
부모님 월세 가시기에는 조건이 안 맞고 어쩌고…
“그게 중요한게 아닙니다!!!!”
짐? 가구? 다 정리했어야지…
19살 때부터 경제적으로 집안을 지원한 사연자..
20대 중반이면 이미 5년 넘게 가장이었던 건데
이제 대출까지…?
경매에 넘어간 집 대출이 80% 나왔어도
나머지 20%는 직접 내야하는데
부모님이 그 돈은 있으셨겠냐…
사연자가 대학 안 가고 일찍부터 모아둔
전 재산이 들어갔지 않았을까…
그래, 뭐 여기까지는
가족인데,,, 부모님인데,,, 그럴 수 있지
근데 지금 상황에
남친과 결혼 이야기가 나온다?
양가 부모님이 빠르게 결혼 진행하길 원하신다?
이해가 가지 않는 부읽남…
사연을 보면 시기 상 혼전임신도 아닌데
이렇게 결혼을 서두른다구?
사연자는 지금 남친 전셋집에 같이 살고 있는데
시기가 맞으니 남친 전셋집 만료될 때에
신혼집을 구하라는 생각으로
부모님이 결혼 찬성하시는거 아니니?
그리고 어쩌면……
누구보다 집을 떠나고 싶었을 사연자
집을 떠나고 싶은 도피성 결혼이 아니냐?
부모님집 양도세는 뭔 걱정이냐…
시세차익 없으면 양도세도 없다
답답한 상황에 처한 사연자ㅠㅠ
솔루션 1.
당장 집 팔아라.
마음 아프지만 어쩔 수 없다.
부모님의 책임인 것이니까.
영 마음이 안 좋으면
월셋집 보증금 정도만 지원해줘라…
솔루션 2.
결혼 미뤄라.
“6명이 탄 배에 혼자 노 젓는 사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