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가 시작되던 지난 월요일에 한강 다리 위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하던 한 여성이 극적으로 구출됐습니다. 버스 운전기사가 이 여성을 보고는 버스를 급하게 멈춘 뒤 바로 뛰어나갔습니다. 버스를 멈춰 세운 곽씨는 곧바로 문을 열고 뛰쳐나가 여성을 끌어내렸습니다. 곽씨가 여성을 난간 아래로 끌어 내린 사이, 승객이 뛰어나와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곽씨는 이후에도 여성이 혹시라도 다시 뛰어내릴까 옷을 꽉 붙잡고 있었습니다.경찰이 오기 전까진 여성의 어깨를 토닥이며 진정시켰습니다. 20대 중반의 이 여성은 경찰과 함께 인근 지구대로 이동한 뒤 가족에게 인계됐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309518?sid=102
추천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