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외교부 장관은 23일 유엔 총회 기간 불거진 윤석열 대통령의 비속어 논란과 관련해 미국과 상관없는 발언이라며 “대통령의 사적 발언이 정치적 논란이 된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의 발언을 지근거리에서 직접 들은 박 장관은 외교부 출입 기자단에게 보낸 입장에서 "영상에 나온 발언은 회의를 마치고 다음 일정을 위해 황급히 이동하는 과정에서 지나가는 말로 하신 것"이라며 "이것은 미국과는 상관없는 발언"이라고 전했다.
박 장관은 “바로 직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짧지만 깊이 있고 친밀한 대화를 나누고 나오던 길이었는데 상식적으로 대통령께서 미국을 비난할 이유가 있겠나"라고 강조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123/0002286542?sid=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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