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기 편하시도록 조금 편집했습니다.
기자: 경기가 끝났는데 심정은 어떠세요?
김승규: 솔직히 아직도 믿기지 않네요. 선수들이 정말 간절하게 준비했는데 결과를 얻은 것 같아서 기뻐요.
기자: 황희찬 선수의 골을 뒤에서 보셨을 텐데 어떠셨어요?
김승규: VAR이 있기 때문에 좋아하면 안 되지만, 너무 좋았습니다.
기자: 경기 끝나고 다같이 모여서 무슨 얘길 했나요?
김승규: 우루과이 경기를 보면서 남은 시간을 기다렸는데, 그 경기는 결과는 안 나왔지만, 우리 정말 잘했고, 자랑스럽다는 얘기를 나눴습니다.
기자: 개인적으로 경기력에 대한 비난도 받았는데 어떠셨나요?
김승규: 지난 경기(가나전)에서 팀에 도움을 주지 못한 것 같아서 미안했고, 제가 뒤에서 지켜줘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서 미안했고, 그래서 이번 경기를 더 열심히 준비했던 것 같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결과를 가져올 수 있어서 기뻐요.
기자: 다음 상대가 브라질이 될 가능성이 높은데, 포르투갈보다 공격력이 강한 팀이잖아요. 골키퍼로서 준비하는 부분이 있나요?
김승규: 브라질이랑 저희가 평가전을 한번 해 봤기 때문에 어느 정도 눈에 익은 것 같아요. 워낙 세계적인 선수들이 많은 팀이기 때문에 공이 많이 올 것 같지만, 일단 오늘은 쉬고 내일부터 준비해야 할 것 같습니다.
기자: 축하드립니다.
김승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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