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5월 발생한 이른바 ‘부산 서면 돌려차기 사건’이 재조명되며 사회적 공분이 일고 있는 가운데 서울에서도 길가던 여성이 ‘묻지마 폭행’을 당한 사건이 벌어졌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한밤중 길가던 여성을 때리고 성폭행하려 한 혐의(유사강간상해)로 지난달 26일 40대 남성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1일 오후 11시50분쯤 관악구 신림동 주택가를 지나던 여성을 쫓아가 주먹과 발로 마구 때리고 성폭행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피해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A씨는 피해자와 전혀 모르는 사이였으나 경찰에게는 마치 아는 사이인 것처럼 행세했다. 하지만 피해자가 이를 부인하면서 범행이 발각됐다.
https://m.news.nate.com/view/20230202n02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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