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재가 T는 공감능력이 없다는 F들에게..

"근데 T인 사람들은 공감을 잘 못하잖아요"
(주우재,뱀뱀은 T유형임)

이 '공감능력'이란 단어가 나오기 시작하면서

흥~남일

이러는 줄 알아! 그게 아니거든요

우리도 우리 나름의 그 방식대로

ㅇㅇ마자 공감을 해주고 있는데~

나름의 이게 노력의 액션을 취하는 건데..(억울)
뱀뱀 개격공

F: "왜 내가 우울하다는 거에 공감을 안 해줘..?"

이렇게 되는 거예요 근데 나는

그들의 기준으로 놓은 공감 능력이라는 "기준치"가
있잖아

그럼 그거에 못 미치는 우리의
능력은 왜 공감을 안 해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ㄹㅇ 맞말

진짜 ㅋ; 그렇게 따지면 한도 끝도 없어
(뱀뱀 옆에서 개좋아하는중)

어어어엉ㅋㅋㅋ그렇긴 하네ㅋㅋㅋㅋ

F: "넌 공감 능력이 없어.."

T: "ㅇㅇ. 넌 공감 능력이 없는 거에 대한
공감 능력이 없어"

개좋아함

진짜 이거 무한 루프 돌 수 있어.

개만족한 뱀뱀




ㄹㅇ 난 F유형인데도 넘 재밌게 봄
주우재 말 잘하는거 같음

[너도 나에게 편지 좀 써주라]

저도 t인데 공감하기싫은게 아니라 내 기준에서 이해가 안되면 억지로 쥐어짜낼 말을 해줄 수가 없어서 내 이해기준에 도달할 수 있는 해결책을 제시해줘요...ㅜㅜ 이해가 가고 납득이 가능한 상황이면 공감이 절로 나옵니다

나 넘어져서 슬펐어
> 넘어지는게 왜 슬픈 일이지..? 아파서 슬픈건가?
> (아파서 슬프다라는 최소이해기준이 있으니 일단 아팠겠다고 해준다) 슬리퍼 신었어? 다음부터는 운동화 신자 바닥도 잘 보고 다니자 핸드폰 보지말구(원인을 제거하면 결과도 제거됨 너무나 애정이 담긴 말임 그 사람이 슬플일이 없어지니까)
예를들면 이런데
운동화도 신고 전방 주의도 잘 했는데 넘어졌다 운이 없어서, 눈물이 날 정도로 아파서 슬프다 정도의 상황이 주어져야 아 그렇겠네 슬프겠네 가 나와요

이정도로 공감능력이 없는건아니고 극한의 예를 들었지만 저는 바로 공감이 안되는 이유가 이거더라구요

[잘]

f여도 대화 상대방에게 왜 공감 못해줘ㅠㅠ 해본 적 없습니다.. 그냥 성격 차이입니다 그리고 공감 능력은 mbti가 아니라 eq 테스트를 해야 알 수 있는거 아닌가요

[philo]

222 공감의 정의를 생각해보면 공감은 사람마다 캐바케이고. j와 p는 해결방식의 차이임

[윤하가부릅니다비밀번호4885너지]

T들이 참 매력있음ㅋㅋㅋ 무정한가 싶다가도 곱씹어 생각할 수록 참 따뜻한 친구들인 거 같아요 T들은 자기가 진짜 좋아하고 아끼는 사람들한테만 진심어린 조언해주고 공감해주려고 노력하는 게 눈에 보이니까 어느 순간부터 T친구가 하는 잔소리는 잔소리로 안느껴졋음ㅋㅋㅋㅋ

[삐리뽐삐삐]

공감어쩌고를 떠나서 진정성 차이..
그거 느껴지지 않나요?
지 일아니니까 처럼 대답하거나 대충 대답하거나
이러면 걍 사적인이야기를 안하게 되거나 그러던데

.그냥 연을 지속하지않는게 베스트

[밀랍]

진짜... T랑 공감능력이랑 상관없어요ㅠㅠㅠ... 저 극T지만 공감능력 테스트 같은거 하면 저보다 높은 사람 아직 본 적 없습니다....

[초코블랑]

저도 감정적으로 공감해주다가 슬슬 이성적인 이야기 해용 그래서 주변인들이 고민상담 꽤함 억지로 그러는거도 아니고 걍 지인이 그러니깐 몰입됨 근데 안친한사람면 그냥 공감 안합니다 ㅋㅋ

[fhdjdj]

F인데 저 생각해본 적 있어요 F는 그렇게 공감능력 하면서 왜 T한테 공감을 해주지 못하는걸까ㅋㅋㅋ

[밤이바미]

T 방식도 좋을때가 있긴한데.. 그래도 예를들자면
‘나 오다가 넘어졌어 개아파’ 라고 했을때
공감 = ‘헐 아팠겠다 괜찮아?’
해결책 = ‘어쩌다 넘어졌는데? 신발끈? 다음에는 이렇게 저렇게 해서 조심해야겠다’
근데 이 해결책을 모르는것도 아니라서 딱히 도움도 안되고 잔소리같고… 이럴때는 그냥 단순한 공감이 훨신 좋아요

[날아라 슝 슈퍼보드]

진짜 이분법적으로 나눠서 유머로 노는 것도 적당해야지 가끔 보면 목숨 걸고 서운해하는 사람들 있어서 이해 안 돼요 전 f인데도요 ㅋㅋㅋ 얼마나 의미없는 논쟁인지

[2xxx!]

공감에 저렇게 집착하는 것도 웃겨요 ㅋㅋㅋㅋㅋㅋ ㅜㅜ 뭐만하면 넌 공능제야! 이러는 사람들중 본인이 무조건적인 공감해주는 경우 거의 못 봄

[다랑어]

저도 t지만 공감능력 좋아요 겪어보지 않은 상황을 100퍼센트 공감을 할 수는 없지만 해결책 제시와 감정을 헤아려주려는 노력도 공감과 별반 다를 거 없다 생각해요

[난 그렇게 SM에서 헤어나오지 못했다고 한ㄷr...☆★]

저는 몇년 같이 지낸 친구들이랑 같이 안지내게 되었는데 그 이유가 저거예요...,ㅋㅋㅋㅋ
근데 또 MBTI 에서 중요하다고 배운 가운데 두자리가 저는 항상 _NF_, 친구들은 항상 _ST_ 인거 보면 정말 성향차이 였다고 생각해요.

[동글동글멍냥]

그냥 mbti 떠나서 상대 상황을 봤을 때 내가 당장 해주고 싶은 말보다 상대방이 어떤 말이 더 필요할지 정도는 생각해서 해줄 수 있지 않나 싶어요ㅋㅋㅋㅋㅋ해결책 제시를 원하는 친구도 있을 수 있고 공감 먼저 원하는 친구도 있을 수 있는데 뭐든 그 친구 평소나 당시상황을 살펴보면 뭐가 먼저 필요한지 알지 않나요 그걸 고려 안 하고 당장 어~ 나한텐 해결책 제시가 내 위로방법이야/해결은 알아서 할 일이고 지금 당장 힘들지? 이러면 에러나는 거죠 단순히 t냐 f냐가 아니라 이런 게 공감능력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Hellevator]

전 뭐든 공감해줘야 하고 그게 옳은 일인 것처럼 여기고 요구하는 거 되게 폭압적인 것 같아요 일종의 가스라이팅 같기도
사람마다 생각도 가치관도 성격도 다 다른데 공감할 수도 있고 못할 수도 있는 거죠
공감이 안 되는 것도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일인데 그걸 못 받아들이는 것도 공감능력이 떨어지는 것 같아요

[지]

T를 너무 공능제로 몰아가긴 했음 미디어에소 ㅋㅋㅋㅋㅋㅋㅋ

[Harris Dickinson]

ㅋㅋㅋㅋㅋ 저 평소에 주우재랑 똑같은 생각하고 있어서 소름돋았어요

[난완벽해]

저는 솔직히 가까운 사람 아니면 웬만해서 흥~ 남일! 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상냥하신 분들 빼고 대부분 다 그러지않나요?

[ujod]

해결방법을 말해주면 f입장에선 내가 그걸 몰라서 그러냐는 말이 나와요.. 추워->옷을 두껍게 입어 랑 비슷한 느낌

[봉골레 하나]

F들 특유의 공감을 엄청 바라는 태도(마치 어린애가 입 내밀고 뻐팅기고 서 있는 것 마냥)가 있는데 대안이나 해결책 제시해주면 그게 아니라 공감~~이런 식으로 징징대면서 나중에는 은근슬쩍 T들이 말한 해결책대로 하더라고요..? 그러고는 다시 싱글벙글 난 몰라 잇힝 기분 좋당-☆ 이러는 거 보면...어쩌면 F들이야 말로 진정한 기회주의자이자 악마같지 않아요? 어이가 없죠? 비열해요 이건 융통성의 문제가 아니에요
은근히 F들이 사람 심리 조종하는 면이 있어서 여기에 T들이 이용당하는 경우가 있는게 그저 안타깝고 이후로는 F들을 좀 경계하게 되더라고요 뭘 또 뺏어갈지 참..